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와이 망망대해에 신혼부부 두고 간 스노클링 회사 500만 달러 피소

미국뉴스 | 사회 | 2023-03-06 10:04:36

신혼부부 두고 간 스노클링 회사 500만 달러 피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신혼부부가 하와이 망망대해에 자신들을 버리고 간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5일 NBC방송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인 엘리자베스 웹스터와 알렉산더 버클 부부는 2021년 9월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라나이 해안 스노클링 투어에 나섰다가 투어를 운영하는 '세일 마우이'사 승무원들의 실수로 바다 한가운데 버려졌다.

NBC방송이 확인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여행객 42명과 함께 사건 당일 오전 10시 라하이나 항을 출발해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긴 뒤 오후 3시께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들을 태우고 바다로 나간 배의 선장은 첫 정박지에서 닻을 내린 뒤 한 시간가량 머물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다고 말해 놓고, 언제까지 배로 돌아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부는 주장했다.

 

두 사람은 또 선장이 배로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지, 비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를 대변하는 자레드 A. 워시코비츠 변호사는 '인사이더'에 공개한 성명에서, 여행사 측이 "얼마나 멀리까지 스노클링을 해도 되는지 정해주지 않았고", 전담 구조대원을 지정하거나 2인 1조로 움직이라는 행동 규칙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전 10시50분께부터 한 시간가량 스노클링을 즐기던 이들 부부는 갑자기 파도가 거세지자 배로 돌아가려고 15분 동안 수영했지만 배에 다다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소장에서 "파도가 거셌고 배로 돌아가기 위해 15분을 더 있는 힘껏 헤엄쳤지만 보트는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보다 더 멀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가 낮 12시 20분 경이었다.

당시 보트 승무원들은 인원수를 세 차례나 확인했지만 승객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제지하지 않아 정확한 인원 파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 등은 전했다.

투어에 참여했던 루이지애나 주민 제시카 허버트는 '하와이 뉴스나우'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어수선했고 다들 움직이는 통에 승무원들은 제대로 인원 확인을 못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시코비츠 변호사는 인사이더에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그들이 처음 인원수를 셀 때 둘이 부족했고, 두 번째로 인원을 확인했을 때도 둘이 모자랐다"며, 승무원들이 세 번째로 인원을 확인하면서 전부 다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는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웹스터와 버클리 부부는 배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계속 헤엄치려 했지만, 물살은 점점 거세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배가 자신들을 버려두고 떠났으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는 극도의 공포를 느꼈고, 죽지 않기 위해 약 1.6㎞를 헤엄쳐 라나이섬 해변으로 올라오는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들 부부는 오후 1시경 탈진한 상태로 겨우 해변에 도착했으며 섬 주민의 도움을 받아 돌아올 수 있었다.

이들은 "안전교육 때 라나이섬 근처에 얕은 암초가 있으니 그쪽으로 헤엄치지 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해변으로 가려는 자신들의 결정을 놓고도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자신들이 입은 모든 손실과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