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제로 칼로리 인공감미료 위험!”

미국뉴스 | 사회 | 2023-02-28 09:26:11

제로칼로리 감미료, 에리트리톨,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리트리톨’혈전 응고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설탕 대체용으로 쓰이는 제로 칼로리 감미료 ‘에리트리톨’(erythritol)이 혈액 응고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서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도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상위 25%인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하위 25%보다 2배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같은 강력한 심장병 위험 요소와 맞먹는 것으로 적지 않은 위험”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애초 혈액 내 알려지지 않은 화학물질 중 심장마비나 뇌졸중, 향후 3년 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효소를 찾기 위해 2004∼2011년 수집된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미국인 1,157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미국인 2,100여 명과 2018년까지 유럽에서 수집된 833명의 혈액을 추가로 분석, 모든 집단에서 높은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3년 내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어진 동물실험에서 에리트리톨이 혈전증을 증가시키거나 혈액 응고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에리트리톨로 인해 혈소판이 응고해 혈전이 쉽게 만들어지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하면 심장마비를, 뇌로 흘러가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저열량 감미료 업계 단체 칼로리 통제 협회(CCC)의 로버트 랭킨 상임이사는 “이는 에리트리톨 같은 저열량 감미료가 안전하다는 수십 년간의 연구와 상반된다”며 “연구 참가자들이 이미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결과를 일반인들에게 확대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에리트리톨은 많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자연 탄수화물인 당 알코올(sugar alcohol)의 일종으로, 설탕의 70%에 해당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열량은 0칼로리다. 대량으로 인공 제조된 에리트리톨은 뒷맛이 오래가지 않고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며 다른 당 알코올보다 설사 유발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로칼로리 감미료 '에리트리톨',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여"
"제로칼로리 감미료 '에리트리톨',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