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계의 공장’ 지위 잃는 중국

글로벌뉴스 | 경제 | 2022-12-28 09:23:54

세계의 공장 지위 잃는 중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중 갈등·코로나 여파…다국적 기업들 이전 러시

 

 중국이‘세계의 공장’ 지위에서 서서히 내려오면서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은 인도와 베트남에 아이폰 생산 시설을 이전했다. [로이터]
 중국이‘세계의 공장’ 지위에서 서서히 내려오면서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은 인도와 베트남에 아이폰 생산 시설을 이전했다. [로이터]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으로 ‘세계의 공장’ 중국의 입지가 흔들리자 이 틈을 파고들려는 경쟁국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27일 인도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5개국이 중국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40년에 걸쳐 세계화, 글로벌 공급망 통합과 함께 제조업 강국의 자리를 다져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인 2018년께부터 미국과 무역 전쟁을 겪으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제조업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닫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중국 내 공장 시설을 이전하고 있다. 이 매체가 제시한 5개 경쟁국 중 인도에는 애플이 아이폰 제조시설을 이미 옮겨놨고, 아이패드 공장의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월가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지난 9월 보고서에서 오는 2025년까지 아이폰 4대 중 1대는 인도에서 제조될 정도로 애플의 인도 내 제조시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인도의 강점은 무엇보다 인구다.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는 7월 보고서에서 2023년이면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아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베트남에도 아이폰 제조시설을 이미 이전했고 맥북 생산공장의 이전도 계획 중이다. 1986년 이후 경제개혁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온 베트남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삼성 등이 제조 시설을 옮겨왔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2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태국에는 소니와 샤프 등의 공장 이전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소니는 2019년 중국 내 스마트폰 공장 폐쇄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시설을 태국 등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이미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이 됐을 정도로 임금 경쟁력을 무기로 의류 부문에서 해외 투자를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노동자의 월급은 평균 120달러 이하로, 중국 광저우 노동자 임금의 5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말레이시아도 제조시설의 탈중국 바람을 기회로 노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만5천달러’ 비자보증금 적용국 확대

연방국무부, 50개국으로 연방 국무부는 18일 미국 입국을 위한 비즈니스·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1만5,000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국가가 50개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내달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드론 잡는 드론' 전격 도입 풀턴 카운티 셰리프 국장 패트릭 라밧은 라이스 스트리트 구치소로 유입되는 금지 품목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첨단 도구를 도입했다고 발표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조지아산 5만대 로보택시 도입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우버(Uber)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최대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를 투자해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애틀랜타 기독교 단체 출시플랫폼 화제… 이용자 급증 애틀랜타의 한 기독교 단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앙상담과 설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여 화제다.최근 애틀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성 패트릭스 데이 주말 I-16서 연례’함정단속작전’…38명 체포 지난 주말 성 패트릭스 데이 행사가 열렸던 서배나로 향하는 16번 주간고속도로에서는 경찰의 연례 함정단속작전으로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2026 5K 거북이 마라톤 대회내달 11일 조지 피어스 파크서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조지 피어스 파크 파빌리온 3에서 ‘2026 5K 거북이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과학 및 공학 전공 학부·대학원·포스트닥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미국에 거주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3월 20일-4월 2일 2주 동안 구매 금액의 10% 쿠폰으로  아씨마켓이 개점 21주년을 맞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매금액 쿠폰을 증정한다.아씨마켓은 3월 2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60일간 면제안 하원 통과갤런당 33센트 인하 효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개스가격 안정을 위해 주의회가 개스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

“활기찬 한인 사회 자랑스러워…한인 권익 위해 노력” “일자리 창출∙주민안전에 최선”“본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주경제개발부 장관 ∙ 주검찰총장 내달 7일 둘루스서 한인 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