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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부 동네 산책중 차에 치어 사망·중상

미국뉴스 | 사회 | 2022-12-27 09:47:47

70대 부부 동네 산책중 차에 치어 사망·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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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서 한인부부가 동네를 산책하다 차에 치어 남편은 사망하고 부인은 중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경 게이더스버그 주택가에서 머디 브랜드 로드와 킹 제임스 웨이 교차로를 건너던 한인부부가 차에 치어 남편 어광본(78)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부인 그레이스 어씨는 두 무릎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이 횡단보도에 있었는지,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들 마이클 어씨는 “부모님은 매일 함께 운동하며 동네를 걷고 하이킹을 즐겼다”면서 “어머니는 무릎 수술을 받고 깨어났지만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에 이민 온 부모님은 두 명의 자식을 위해 헌신하셨다”면서 “아버지는 한국에 가족을 남겨두고 엔지니어링 직업도 포기하고 미국에 왔지만 후회하지 않고 메릴랜드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발생한 한인부부의 사고 소식에 메릴랜드 한인사회도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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