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14일 잠정일정 공개
내년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서 열리게 될 2023 한상대회 준비가 본격 궤도에 오른다. 2023 한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는 오는 28일과 29일 내년 대회 준비를 위한 1차 웍샵을 열어 지금까지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계획과 행사 세부일정 등을 논의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한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웍을 구축하고 경제영토를 넓혀가는 한민족 경제 대제전이다. 내년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벗어나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소재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웍샵 첫날인 28일에는 개회 선언에 이어 조직위원회 최고책임자와 분과별 수석 본부장 소개, 각 위원회 및 분과별 경과보고, 진행계획 발표 등이 이어진다. 29일에는 위원회와 분과별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사전 계획을 토의할 예정이다. 위원회 및 분과별 모임에서 합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폐회한다.
한편 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이 운영위원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대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공동대회장에는 구본웅 마음캐피탈 대표,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란타협의회 회장, 윤만 OC한인상의 부이사장,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수석부회장, 이중렬 OC한인상의 고문이 선임됐다.
또 노상일 OC한인상의 회장이 운영본부장으로서 행사 준비를 총괄하며 짐 구 이사장과 윤만 부이사장,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등 OC 상의 임원진이 분과별 수석 부본부장을 맡아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책임진다. 대회를 실질적으로 진행할 최고 실무책임자는 김미경 기금조성위원장, 김성진 기획조정본부장,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 방호열 벤처투자포럼 및 스타트업위원장, 케이 전 예산결산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은 물론 한상기업,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미 주류기업 등 300~400여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월드와이드 컨벤션으로 행사를 치르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통해 모든 준비사항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