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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조롱한 에모리간호사들

미국뉴스 | 사회 | 2022-12-12 09:43:03

임산부 조롱한 에모리간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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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한 병원에 근무중인 간호사들이 ‘틱톡 챌린지’를 통해 환자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려 해고됐다.

지난 10일 NBC,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에머리대병원 미드타운(Emory University Hospital Midtown)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은 최근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이들은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익스’(icks·혐오감이나 불쾌함을 나타내는 감탄사) 챌린지의 일환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할 때 어떤 상황에서 불만이 생기는지를 영상에 담아 공유했다.

한 간호사는 “내가 역겨움(ick)을 느낄 때는 환자가 아기의 무게가 얼마인지 물어보면서 여전히 아기의 손을 잡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다른 간호사는 “아빠가 (분만실) 문밖으로 나오자마자 친자확인검사를 요청할 때”라고 했다. 그는 또 “5분마다 산모의 가족들이 우리에게 와서 ‘담요를 갖다 달라’ 등 요구를 할 때”라고도 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산모가 10점 만점에 8점 만큼 아프다고 하면서도 진통제는 원하지 않는다고 할 때”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간호사들을 비난하면서 병원이 이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영상이 “무례하고 비전문적”이라며 “환자·가족 중심 치료를 약속한 우리 병원의 정책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해당 상황을 조사하고, 영상에 책임이 있는 전직 직원들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직원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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