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감축법’ 혜택 미국 전기차들 가격 줄줄이 오른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8-30 09:26:09

미국 전기차들 가격 줄줄이 오른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포드·테슬라·GM·리비안 등 잇따라

‘인플레 감축법’ 혜택 미국 전기차들 가격 줄줄이 오른다
‘인플레 감축법’ 혜택 미국 전기차들 가격 줄줄이 오른다

미국 완성차 업계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독점하면서 전기차 가격 인상에 속속 나서기 시작했다. 반면 보조금 없이 미국 전기차와 경쟁해야 하는 한국 자동차사들은 올라간 원자재 가격만큼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경쟁력 악화를 고민해야 할 처지가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출고 가격을 모델에 따라 3,000~8,000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포드는 이달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가격 역시 최대 8,500달러 올렸다.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들도 비슷한 가격 인상에 나서는 중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 가을 출시되는 픽업 허머 EV의 가격을 기존 대비 6~8% 올렸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픽업 R1T의 일부 모델 가격을 18% 인상했다. 테슬라는 지난 1년간 모델3의 가격을 여섯 번이나 올렸다.

 

업계에서는 니켈·리튬 등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전기차 가격 인상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국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주도하는 것은 IRA 법안의 영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IRA 법안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는 미국 제조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찻값에 반영해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어 가격 인상에 주저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일례로 4만7,000달러부터 시작하는 2023년 포드 머스탱 마하-E의 경우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가격이 3만 달러 후반까지 낮아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보급형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대차·기아는 판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경우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컨설팅 기업 앨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전기차 1대 생산에 들어가는 원자재 비용은 올해 8,255달러를 넘어서며 2년 전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상승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