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웰스파고 모기지 사업 ‘위기’… 한인은행들 ‘노다지’ 열리나

미국뉴스 | 경제 | 2022-08-16 09:14:56

웰스파고 모기지 사업 ‘위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법대출 관행·고객차별 문제 등 여파 구조조정

점유율 3분의 1 달하지만 벌금·시장철수 가능성

 

부동산 금융 최강자인 웰스파고 은행이 당국 규제로 관련 사업 위기를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웰스파고는 주택 대출 분야에서 대거 철수가 유력한 상황인데, 모기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인 은행들에게 재융자 시장을 중심으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모기지 관련 사업 전면 재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웰스파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연방 주택청(FHA)과 연계한 대출 상품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 모기지 대출 경영에서 큰 규모의 내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해 웰스파고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웰스파고는 관련 대출 최고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경영 방식을 전면 수정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웰스파고가 모기지 사업의 대대적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과거의 불법 행위로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흑인 주택 소유자들에게 대한 재융자 심사를 차별적으로 엄격하게 해 다수의 대출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이외에도 과거 불법적으로 무기명 계좌를 다수 개설한 사실도 알려져 금융 당국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웰스파고는 막대한 금액의 과징금 처분은 물론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웰스파고의 모기지 사업 분야 위기는 한인 은행을 비롯한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웰스파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황폐화된 주택금융시장에 집중하는 역발상 전략을 통해 모기지 사업 최고 강자로 거듭났다. 전체 주택 모기지 대출 거래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는데 이번 철수로 해당 시장 점유율이 급감하면 다른 은행들은 그만큼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수 한인 은행들이 모기지를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US메트로 은행이 최근 IT 금융회사와 협업을 통해 자회사 메트로홈을 설립해 주택융자사업을 강화했다.

 

당장 주목 받는 것은 모기지 재융자 시장이다. 웰스파고 조직 내 구조조정으로 관련 사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기존 고객들이 더 나은 상품을 찾아 재융자를 받기 위해 다른 은행들에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으로 신규 모기지를 활용한 주택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의 가장 큰 먹거리가 됐는데 그 파이가 더 커지는 것이다.

 

한 한인은행 업계 관계자는 “모기지는 한인 은행 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업용 부동산과 달리 경기 변화에 안정적인 편이라 선호하는 것 같다”며 “주택 대출에 집중하는 전략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