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잠을 잤는데 전혀 자지 못했다고 느끼는데…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8-12 08:30:59

수면착각증후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면착각증후군’, 불면증 환자의 65%

 

직장인 K(46)씨는 밤이 두렵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수면제 처방까지 받았지만 불면 증세가 쉽게 개선되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수면병원을 찾아 수면 다원 검사를 받았다. 이씨는 전혀 잠들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검사 영상에서는 분명히 자고 있는 영상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씨의 병명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수면착각증후군’이었다.

만성불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2명 중 1명이 수면착각증후군으로 고생한다. 서울수면센터가 수면 다원 검사로 불면증 진단을 받은 200명(남성 95명, 여성 105명)의 만성불면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는 잠을 잤지만 잠을 자지 않았다고 착각한 환자 즉, 수면착각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비율이 65%였다. 10명 가운데 6명이 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잠을 자고도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수면 다원 검사 후 설문 조사를 했더니 실제 수면 시간의 30%도 자지 않았다고 답한 경우가 41%, 30~50%만 잤다고 답한 경우가 18%, 50~70%만 잤다고 답한 경우는 20%였다. 불면증 환자 중 상당수가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잠을 자지 못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수면착각증후군은 수면 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빈번히 깼을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수면착각증후군 원인은 코골이ㆍ수면무호흡증ㆍ소리 없는 코골이인 상기도저항증후군 등 수면호흡장애가 68.5%, 팔다리가 떨리는 수면장애인 사지운동증후군이 23%, 기타가 8.5% 등이다. 실제로 잠을 많이 자고도 적게 잤다고 생각할수록 수면무호흡증 지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을 착각하는 비율이 높은 환자일수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중 각성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로 수면을 착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착각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수면이 부족하다고 여겨 더 많이 자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밤에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안감이 커져 오히려 질 좋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수면착각증후군 환자 대부분은 낮 시간대 업무 성취도가 크게 떨어지고, 운전 중 과도한 졸림 현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