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 현대차 EV공장 인센티브 곧 승인

지역뉴스 | 경제 | 2022-07-20 13:28:39

현대차 EV 공장, 인센티브, 조지아 주정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역개발청 19일 승인, 주정부 곧 서명

리비안 제공 15억달러 인센티브 넘을듯

 

서배너 인근 4개 카운티 관계자들이 구성한 공동개발청(JDA)은 19일 오후 3,000 에이커 부지 위에 전기차(EV) 및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현대자동차와의 ‘경제개발 협약’을 승인했다.

조지아주 당국과 현대차가 아직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계약은 주 역사상 가장 큰 거래였던 리비안 EV공장에 대한 15억달러 인센티브 패키지에 필적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 55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려면 적어도 올해 가을부터는 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지역 당국이 승인을 했으니 현대차와 주정부가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서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현대차에 대한 인센티브 내용도 구체적으로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조지아 주정부는 50억달러를 투자해 2,000에이커 부지 위에 리비안 전기차공장을 세우는 대가로 무료토지, 주정부 운영 교육센터, I-20에 새로운 나들목 건설, 대량의 지방 및 주세 감면 등을 제공했다. 현대차 EV공장의 경우 투자액과 일자리 창출 규모가 리비안 보다 크기 때문에 인센티브 패키지는 더 커질 수 있다.

서배너에서 서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엘라벨 지역 I-16dmf Ekfk 위치할 현대차 EV 공장은 8,1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10억달러가 추가 투자되면 수천 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겨난다.

19일 지역 개발청이 승인한 인센티브안은 금주 내 주정부와 현대차의 서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공식은 올해 가을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주가 현대차 EV공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곧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5월 20일 공장부지 예정지에서 열렸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투자협약 서명 모습.
조지아주가 현대차 EV공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곧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5월 20일 공장부지 예정지에서 열렸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투자협약 서명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나날이 치솟는 대학 학비를 보면‘과연 대학 진학이 필요한가?’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답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학 졸업 후 받게 될 낮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미 연구팀 "라돈, 임신성 당뇨병에도 위험 요인…대책 필요" 토양, 암석, 물 등에 들어있는 라듐이 방사성 붕괴를 일으킬 때 나오는 라돈(Rn) 가스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임신성 당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