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름철 단골 손님‘냉방병’… 증상 생기면 의심해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7-14 15:29:20

여름철 단골 손님 냉방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하면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다.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 반응으로 말초 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더불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져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이 생기낟. 에어컨으로 인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레지오넬라증’이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요즘처럼 습하고 온도가 높을 때 에어컨 냉각수에서 잘 번식한다.

서민석 교수는 “레지오넬라균이 냉각기를 타고 에어컨의 찬 공기를 통해 실내에 퍼지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독감ㆍ폐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냉방병으로 의심되는 증상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낫지 않는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

 

◇에어컨 사용 줄이면 증상 호전… 꾸준한 건강 관리 중요

냉방병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냉방기기 사용을 중단하면 며칠 내로 증상이 좋아진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기기를 끄고 충분히 환기한 다음 휴식을 취한다.

에어컨은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가동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6도를 넘지 않게 한다.

 실내 온도를 22~26도로 유지하고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2~4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해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하고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한다.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서민석 교수는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선에서 산책하거나 맨손체조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