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리비안, 분기만에 생산량 3.5배로… 주가 10% ↑

미국뉴스 | 경제 | 2022-07-08 09:04:21

리비안, 생산량 3.5배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분기 차 인도 4,400대…훈수 둔 머스크 ‘머쓱’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생산하고 있는 R1S 모델. [로이터]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생산하고 있는 R1S 모델. [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이 지난 2분기 전기차 4,400여대를 인도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 분기 대비 3.5배 증가한 숫자에 투자자들이 환호하면서 이날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비안은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가 4,401대를 기록해 전 분기(1,227대) 대비 3.5배 규모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400대를 가뿐히 뛰어 넘은 수치다.

 

이어 리비안 측은 “올해 2만5,000여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를 밟고 있다”며 올해 남은 2분기 동안 각각 9,000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테슬라와는 대조되는 행보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차량 인도 대수가 18%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상하이 공장이 봉쇄되고 최소한의 생산 라인만 가동되다 보니 생산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을 두고 “리비안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현금 흐름이 가능하기를 바란다”며 “그때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리비안이 전세계적인 공급난 와중에도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로 일리노이주에 있는 리비안 공장의 생산 능력이 꼽힌다. 이 공장에서는 SUV인 R1S, 픽업트럭 R1T, 배달용 밴 등이 생산되고 있다. 리비안 측은 “생산량 증가는 손실을 막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리비안의 손실폭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배 이상 늘었다.

 

또 리비안은 “현재 사업 확장을 위한 현금 보유량도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에 올 들어 75% 이상 폭락했던 리비안 주가는 이날 10% 이상 상승한 29.6달러으로 마감했다.

 

한편, 리비안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4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제2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