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가상화폐 급락에 업체들 ‘줄파산’… 유동성 위기 확산

미국뉴스 | 경제 | 2022-07-05 09:08:55

가상화폐 급락에 업체들 ‘줄파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인 대출업체 ‘볼드’ 채무지불 유예 예고

 

 각종 가상화폐 모형 이미지. [로이터]
 각종 가상화폐 모형 이미지. [로이터]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고객의 코인 인출을 중단하면서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볼드는 회사 블로그에 성명을 올려 가상화폐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12일 이후 1억9,770만 달러 규모의 ‘코인 런’(가상화폐 인출 요구) 사태가 발생했다며 가상화폐 인출과 거래, 예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인력 감축 등 구조 조정과 함께 싱가포르 법원에 모라토리엄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긴급 자금 수혈을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볼드는 한때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설립한 발라벤처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한 유망 업체였다. 하지만 코인 가격 폭락으로 업계에 번진 유동성 위기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볼드가 가상화폐 시장 궤멸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산 코인 테라와 루나 붕괴로 시작된 가상화폐 가격 급락이 업계에 유동성 위기의 연쇄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볼드의 모라토리엄 예고에 앞서 여러 업체가 파산과 코인 인출 중단을 선언했다. 코인 대출업체 셀시어스는 지난달 자산 인출 동결을 선언하면서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서 파산 명령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 내 채권자의 소송을 피하고 회생 절차를 밟기 위해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챕터 15’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어 스리애로즈에 돈을 물린 가상화폐 거래소 보이저디지털은 지난 1일 코인 거래와 인출, 예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앞서 이 회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계열 회사로부터 긴급 구제금융 자금을 받았다.

 

스리애로즈 부실 대출로 8,0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DeFi) 업체 블록파이도 FTX로부터 긴급 대출을 받았다. FTX는 최근 블록파이에 대한 ‘리볼빙 크레디트’(기업용 마이너스 통장) 규모를 2억5,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늘렸다.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 방코르와 바벨파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 등도 유동성 경색에 시달리고 있다. 방코르는 지난달 가상화폐 시장 악화를 이유로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 바벨과 코인플렉스는 인출 중단을 선언했다.

 

아울러 주요 가상화폐 대출업체 중 하나인 제네시스의 경우 스리애로즈 파산과 바벨 인출 중단 사태로 잠정 손실 규모가 수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