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의회조사국 “미국경제, 더블딥·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미국뉴스 | 경제 | 2022-07-03 20:36:19

미국경제, 더블딥·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사진제공]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사진제공]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해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경제 경착륙 우려에 대한 경고음을 냈다.

2일 CRS에 따르면 CRS는 최근 '미국 경제가 연착륙·경착륙·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 가운데 어디로 향해 가는가' 제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에 6분기 연속 이어진 플러스 성장을 끝내며 연율 환산 기준 -1.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1년 말 이후 최대인 8.6% 급등하면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렸고 추가 인상도 예고한 상태다.

연준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플러스 성장 속에 실업률이 소폭 오르는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이는 2023년 물가 상승률이 2.6%로 떨어지고 실업률도 4% 아래로 유지될 것이라는 연준 지도부의 경제 전망에도 반영돼 있다는 게 CRS 설명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까지만 해도 강력한 노동시장 상황을 근거로 '다소 부드러운 착륙(softish landing)'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지속됐고, 파월 의장도 지난달 22일 "그것(경기후퇴)은 확실히 하나의 가능성"이라면서 경기후퇴를 일으킬 의도는 없지만 "그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말한 상태다.

CRS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당한 규모로 신속히 없애려면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면서 "연착륙은 드물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이 1965년과 1984년, 1994년 통화긴축 후에도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CRS는 "1965년과 1994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낮았고, (그나마 높던) 1984년도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기준 5% 아래였다"고 현재와의 차이를 지적했다. 

 

CRS는 "필연적 인과관계는 아니고 일부는 시차도 있었지만, 1950년대 이후 모든 경기후퇴는 장기간 금리 인상 후에 일어났다"면서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연착륙보다 경착륙이 더 흔하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데 실업률이 낮은 것은 수요가 너무 많다는 증거이며, 이 상황에서 경착륙 없이는 수요를 줄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CRS는 직전 미국경제의 침체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에 있었던 만큼, 경착륙이 발생할 경우 '더블딥 경기후퇴'가 된다고 밝혔다. 더블딥은 경기후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경기가 후퇴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더블딥이 현실화하면 1980년대 초 2차 석유파동 이후 40년 만일 정도로 드문 사례다.

CRS는 당시와 지금 상황이 유사하다면서 1980년대 초는 올해 전까지 인플레이션이 7%를 넘겼던 마지막 시기이며, 당시에도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19% 넘는 수준으로 올리며 경기후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RS는 또 연준이 경착륙 우려 때문에 금리를 신속히 올리지 않을 경우,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이라는 더 안 좋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면 물가와 실업률 간 관계가 약해지고, 경기 침체 상황에서 물가가 높고 실업이 발생하는 1970년대식의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CRS는 향후 미국의 정책 방향과 관련, 기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막는 게 중요하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올릴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