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해 은퇴자들에게 ‘최악의 해’ 될 전망

미국뉴스 | 사회 | 2022-06-21 09:15:02

올해 은퇴자들에게 최악의 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증시 부진에 401(k) ‘급락’ 인플레에 소비 여력도 없어

 

올해는 은퇴 예정자들에게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생을 투자한 자산의 가치는 증시 하락에 급락했고 당장 필요한 물건을 사려고 해도 물가가 비싸 퇴직 후 풍족한 경제 생활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19일 금융투자회사 피델리티에 따르면 1분기 미국 401(k) 평균 밸런스 액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4% 하락한 12만 1,700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증시 부진에 직장인들의 은퇴 자산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2분기 들어 증시가 더 악화됐음을 고려하면 401(k) 자산 가치 하락은 더 심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쪼그라든 퇴직연금… “초기 인출 미뤄야”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해 퇴직자들이 401(k)를 초기에 현금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증시가 향후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일단 기다리는게 낫다는 것이다. 마켓워치와 인터뷰한 빌 버겐 투자고문은 “주식과 채권의 폭락이 전에는 볼수 없었던 방식으로 신규 퇴직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당분간 은퇴 계좌에서 돈을 덜 빼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증시는 최근 S&P500 지수가 전고점 대비 20% 하락해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퇴직자금 인출에 주요 항목으로 고려할 요소는 연방준비은행(FRB·연준)의 행보다. 현재 증시 하락이 연준의 긴축으로 인한 쇼크인 만큼 향후에도 인플레이션 등에 FRB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의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빌 버겐 고문은 “연준이 긴축 통화 조건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들이 달려 있다”며 “불행히도 우리는 현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설명했다.

 

■오른 물가에 퇴직자들 살림 더 ‘팍팍’

올해 은퇴자들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치솟은 물가다. 5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6% 상승해 1981년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폭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퇴직자 입장에서는 당장 일을 그만두고 은퇴자금으로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데 물가가 올라 전과 같은 경제적 상황을 유지하기가 힘든 것이다. 빌 버겐 고문은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당장은 소비를 줄이는 것 외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치솟은 물가에 전반적으로 소비는 감소하는 추세다.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심리 지수는 지난 5월 58.4에서 이달 50.2로 급락해 역대 최저치인 1980년 5월 51.7보다 낮아졌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숙제 못하고 끝난 주의회…주지사 다시 여나
숙제 못하고 끝난 주의회…주지사 다시 여나

투표 시스템 시행법안 없이 종료7월 전까지 미해결 시 법적 분쟁 켐프,특별회기소집 카드 ’만지작’ 2026년 회기를 종료한 주의회에 대한 특별회기 소집 여부가 조지아 정가의 핵심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의악 연주회플루티스트 사라 신 협연에 기립박수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평강)가 4일 오로라 극장에서 2026년 봄 정기 연주회 ‘고전주의 vs

주말 고속도로서 공포의 총격전
주말 고속도로서 공포의 총격전

로드레이지 끝 운전자 간 총격현장 지나던 경찰 총 쏘며 진압  운전 중 소위 로드 레이지가 보복운전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총격으로까지 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건은 4일 정오께

내일(7일) 전국 관심 조지아로 향한다
내일(7일) 전국 관심 조지아로 향한다

연방하원 보선 결선투표14지구…공화 강세 지역 민주,실용정책 강조 도전 7일 치러지는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결선투표 결과에 대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공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약속"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약속"

한인교협,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정훈 목사) 주최로 2026년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가 5일 오전 6시,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창대)에서 열려 지역

“실질적 성과 중심 교육정책 펼치겠다”
“실질적 성과 중심 교육정책 펼치겠다”

▪에스트레야 귀넷 교육감 내정자 “정책 결정 전 주민의견 청취”문해력 법안엔 “면밀히 검토” 7월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레야 귀넷 신임 교육감 내정자가 지역사

주요 단체들, 미쉘 강 후보 지지 선언
주요 단체들, 미쉘 강 후보 지지 선언

여성단체, 진보단체 지지선언 잇달아 미쉘 강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후보가 미국 전역 주요 단체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까지 지지를 선언한 단체로는 조지아

애틀랜타 유소년들 축구로 하나 된다
애틀랜타 유소년들 축구로 하나 된다

‘2026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 5월 개최 애틀랜타 지역 한인 차세대 유소년들이 축구장 위에서 신앙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화합의 장이 열린다. 오는 2026년 5월 2일(토),

장학천·이상애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장학천·이상애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남부지부에 3만 달러 기부 평생 의사로서 봉직하다 은퇴한 장학천 박사, 이상애 부부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 조엔)에 3만 달러의 장학금을 후했다.장학천 박사는 1967년에

한인 김모아 양 DCP 내셔널 골프 준우승
한인 김모아 양 DCP 내셔널 골프 준우승

12~13세 여자부서드라이브 부문은 1위  둘루스 거주 한인 김모아(13,그레이터 애틀랜타 크리스찬 스쿨) 양이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DCP(Drive, Chip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