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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도 부족…금리 4~7%까지 올려야 물가 잡는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6-17 14:39:39

금리 4~7%까지 올려야 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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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부 자료…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도 10%에 불과

 

 슈퍼마켓 내 해산물 가격표.
슈퍼마켓 내 해산물 가격표.

 

 미국에서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고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시한 3%대 금리로는 인플레이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내부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연준 자료를 인용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선 올해 안에 금리를 4~7%로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다.

 

앞서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3.25∼3.50%다.

그러나 연준이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수학 공식에 현재 물가 등 각종 경제 지표를 대입할 경우 적어도 4%는 돼야 물가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WSJ은 연준이 이 같은 공식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지만, FOMC 정례회의 참가자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리에 대한 자료와는 별개로 뉴욕연방준비은행은 향후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수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이 예측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6%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뉴욕 연준은 미국 경제가 향후 연착륙을 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비해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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