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파월 만난 바이든 “일자리 줄어도 인플레 잡을 것”

미국뉴스 | 경제 | 2022-06-01 09:32:50

일자리 줄어도 인플레 잡을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독립성 존중… 트럼프처럼 간섭하지 않아

물가상승 해결 위해 연준 통한 통화정책 등 사용”

 

 31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가운데) 대통령이 제롬 파월(왼쪽) 연준 의장, 재닛 옐린 연방 재무장관관 함께 미국 경제 앞날을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31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가운데) 대통령이 제롬 파월(왼쪽) 연준 의장, 재닛 옐린 연방 재무장관관 함께 미국 경제 앞날을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40년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와 관련,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내 계획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기본 입장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회동 직전에 인플레이션 문제를 최우선적 관심사라고 밝힌 뒤 “역사적인 경기 회복을 모든 미국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정적 경제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오늘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가 있다”면서 “연준 의장과 멤버들은 인플레이션 해소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통화정책 등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면담에서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활동 공간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경제 고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의장과의 면담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연준 의장이 회동한 것은 파월 의장이 이달 초 연임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2일 파월 의장의 연임을 발표하면서 파월 의장과 만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은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차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응 및 경기 부양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금을 풀면서 지난해 37년만의 최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동시에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에도 직면한 상태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고물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거푸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상·하원에서 과반 유지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회동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을 통해 ▲연준 중시 인플레이션 억제 ▲공급망 복구 등을 통한 생계 부담 완화 ▲세제 개혁을 통한 적자 축소로 물가 부담 완화 등의 대응 기조를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고에서 “일자리가 감소하더라도 물가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고물가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고용 창출 규모가 현재보다 크게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거꾸로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고도 공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올라 미국 소비자들이 당하는 피해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연방 재정 적자를 계속 줄여가겠다”면서 지난주 초당파 기구인 의회예산국(CBO)이 올해 재정 적자가 1조 7,000억 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것을 인용했다. 그는 2021년 1월 취임 당시 회복은 정체되고 코로나19는 통제를 벗어났지만 1년 반 남짓한 기간에 자신의 행정부가 역대 가장 강한 회복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글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겨냥, “전임자는 연준을 비하했으며 고인플레이션 시대에 부적절하게 연준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으나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달 초 금리를 22년 만의 최대폭인 0.5%포인트 인상했으며 당분간 0.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Bank, 연 4%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실시
PCB Bank, 연 4%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실시

12 개월 만기 연 4% 파격 금리 목돈 마련2 월 1 일부터 4 월 30 일까지 3 개월간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고객들의 효율적인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오는 2 월

미쉘 강 후보, 필드 캠페인 본격 가동
미쉘 강 후보, 필드 캠페인 본격 가동

2월 8일 오후 2시 '캔버스 런치' 개최 조지아의 변화를 이끌 민주당의 새로운 목소리, 미쉘 강 후보가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로저스 브리지 파크(Rogers Brid

메트로시티은행, 통합 후에도 안정적 성장세
메트로시티은행, 통합 후에도 안정적 성장세

2025년 순익 세후 6,890만 달러총자산, 대출, 예금도 큰 폭 늘어 조지아주의 대표 한인은행인 메트로시티은행이 2025년 4분기 제일IC은행과의 통합으로 자산·예금·대출에서

도심 거리서  ‘와인 한 잔’ 하며 산책
도심 거리서 ‘와인 한 잔’ 하며 산책

애틀랜타시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사우스 다운타운 일대에 ‘오픈 컨테이너’(Open Container)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제이슨 도지어 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 언더그라운드, 센테니얼 야드 등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며, 안드레 디킨스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조례안은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통과 시 만 21세 이상 성인은 해당 구역 내 야외에서 자유롭게 음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FBI 압수수색 영장 적법성 따져 보겠다”
“FBI 압수수색 영장 적법성 따져 보겠다”

풀턴 카운티가 지난 1월 FBI의 선거사무소 압수수색과 관련해 영장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FBI가 원본 투표용지를 압수한 점과 인계 목록 미작성을 지적하며 유권자 정보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동산협회 1차 총회 및 연장교육 개최
부동산협회 1차 총회 및 연장교육 개최

레이첼 김 회장, 김수영 이사장 취임조지아 부동산 계약서 변경사항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가 2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2026년 제1차 정기총회 및 연장교육

올 겨울 6주 더…그라운드 호그 데이
올 겨울 6주 더…그라운드 호그 데이

2일 조지아 잭슨 카운티 다우셋 트레일스 자연센터에서 열린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에서 ‘보’ 장군이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보금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는 겨울이 6주 더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로, 보 장군은 80% 이상의 높은 예보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펜실베이니아의 ‘필’ 또한 올해 같은 예보를 내놓았습니다.

용의자 총에 맞아 귀넷 경관 1명 사망·1명 중상
용의자 총에 맞아 귀넷 경관 1명 사망·1명 중상

1일 스톤마운틴 인근 호텔서네팔 출신 1년차 경관 사망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귀넷 카운티 경찰관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디지털 SAT도 부정… “문제 해킹·유출 우려”
디지털 SAT도 부정… “문제 해킹·유출 우려”

중국 기반 사이트서실전 문제 유출 의혹시험 직후 온라인 게재보안 뚫는 소프트웨어도 종이 시험으로 치러지던 SAT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 지 3년여 가 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대

이상 한파에 이구아나 수난…꽁꽁 언채 나무서 떨어져
이상 한파에 이구아나 수난…꽁꽁 언채 나무서 떨어져

남부 플로리다 영하권 추위…딸기·오렌지는 '얼음 보호막' 입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추위에 기절한 이구아나들[AFP=연합뉴스] 미국을 덮친 초강력 한파로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