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직격탄 유통업계, 저가·실속 상품으로 대처

미국뉴스 | 경제 | 2022-05-31 09:45:17

저가·실속 상품으로 대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유 등 큰 통은 부담돼…고객들 알뜰 샤핑 많아져

 

 인플레가 극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우유도 작은 포장을 찾는 등 알뜰 샤핑이 늘고 있다. [로이터]
 인플레가 극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우유도 작은 포장을 찾는 등 알뜰 샤핑이 늘고 있다. [로이터]

대형 마켓이나 코스크 등에서 우유는 주로 1갤런짜리가 가장 잘 팔린다. 하지만 이는 점점 옛말이 된다고 한다.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1갤런 우유를 사기가 부담스럽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인상에 따라 변화된 소비 수요에 맞춰 소매점들이 맞춤형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는 최근 0.5갤런짜리 우유의 진열 비중을 평소보다 늘렸다. 살인적 생필품 물가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고객에 맞춰 절반 크기의 우유를 소비자들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 것이다.

 

광고에서도 초점이 실속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은 새로 출시한 주방용 세제의 장점으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예용품 체인점인 마이클스는 고가품 마케팅 예산을 삭감했다. 월마트 미국 법인의 존 퍼너 대표는 고객들이 유제품과 고기류의 경우 덜 비싼 브랜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8%를 넘기는 등 40년 새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 시장조사업체 NPD가 5월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더 싸고, 더 적은 제품을 구매해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부유층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력하고 이들을 상대로 한 소매점들의 매출은 견조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 소매점들은 침체한 소비 심리의 여파를 체감하고 있다. 대형마트 체인점인 타깃의 브라이언 코넬 대표는 “경기 부양 효과가 둔화하면서 소비자가 상품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클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타깃은 결국 TV와 주방 가전제품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타킷 임원들은 “고객에게 싸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유제품 대기업 다논 SA의 북미 지부장인 셰인 그랜트는 “인플레이션은 기업들이 준비하고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 구성을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책정 및 홍보 전략 범위을 평가 중이다.

 

WSJ는 이밖에 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의 판매가 늘고,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소매점이 많아진 것도 달라진 풍경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