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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라이프] “투자계획은 유지… 리스크를 분산하라”

미국뉴스 | 경제 | 2022-05-27 08:38:15

투자계획, 리스크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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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 수익률 떨어진 401(k) 어떻게하나

 

 증시가 약세장으로 들어서면서 401(k) 등 은퇴연금의 리스크 분산 관리가 중요해졌다. [로이터]
 증시가 약세장으로 들어서면서 401(k) 등 은퇴연금의 리스크 분산 관리가 중요해졌다. [로이터]

증시에 베어마켓(약세장)이 도래하면서 수익률이 급락한 401(k) 등 은퇴연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만큼 기존 투자계획을 견지한 채 리스크 분산에 조점을 맞추라고 설명한다.

 

26일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1.61%, 나스닥 지수가 2.68% 오르는 등 상승 마감했다. 달러트리 등 소매업체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날 다수 상장사들이 최근 부정적인 흐름을 일부 만회한 것이다. 하지만 증시는 S&P500과 나스닥이 연초 대비 각각 약 20%, 약 30%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라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설명이 많다.

 

증시 급락은 401(k) 등 수익률 하락과 직결돼 연결돼 있다. 먼저 전문가들은 은퇴연금 투자자들에게 먼저 손해를 봤다고 매도하는 것은 섣부른 대처라고 설명한다. 투자정보전문업체 인베스토피디아의 리사 스미스 매니저는 “모두 알다시피 401(k)는 중도 인출시 소득세 외에 10%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중도 매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시가 언제 다시 올라갈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지금 팔고 나가면 반등을 놓칠 위험도 크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세운 투자 전략이 있다면 하락장에도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시는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리사 매니저는 “약세장은 사실 여유가 있다면 401(k)에 기여하는 소득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며 “기존에 세웠던 투자 계획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위험자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면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채권은 안전자산인 만큼 시장 약세가 이어져도 변동성을 낮추어 줄수 있기 때문이다.

 

리사 매니저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주식으로만 구성돼 있다면 분산 투자는 중요하며 채권이 좋은 선택”이라며 “다만 젊은 투자자들이고 자금 인출이 먼 미래에 예정돼 있다면 수익률이 낮은 채권보다 주식 비중을 계속 유지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평정심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충고도 나왔다. 리사 매니저는 “최악의 경제위기도 결국 회복되고 약세장은 역사가 지난 후에야 가장 큰 기회였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며 “공황 판매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합리적이고 냉정판 판단을 유지하고 있으면 결국 펀드 수익률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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