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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해외여행 ‘원숭이 두창’ 경보

미국뉴스 | 사회 | 2022-05-26 10:37:42

CDC, 원숭이두창 여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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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병변자 접촉 피해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국제 여행자들에게 원숭이 두창을 조심하라는 경보를 보냈다.

 

CDC는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는 점을 반영해 주의 수준을 경계심을 높이라는 2단계로 높였다.

 

이는 통상적인 주의를 기울이라는 1단계보다 높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을 자제하라는 3단계보다 낮은 수위다.

 

CDC는 “여행자는 피부나 생식기 병변 등을 포함해 질병에 걸린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생동물 고기를 먹지 말고 아프리카 야생 동물에서 유래한 크림과 로션 등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CDC는 일반 대중이 원숭이 두창에 걸릴 위험은 현재로서 작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CDC는 원인을 모르는 새로운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발열과 오한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병원을 찾고 타인과 접촉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전문 의료인이나 공중 보건 공무원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 대중교통을 타지 말라는 권고도 내놓았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감염자는 통상 수주 내에 회복되지만 중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이지만 짧게 5일 만에 발병하거나 길게 21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미국 등 총 19개국에서 200여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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