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송금 받는 유학생들 울상, 모국 방문자들 ‘여유’

한국뉴스 | 사회 | 2022-05-26 09:49:36

1,300원대 원화 환율 희비 교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300원대 원화 환율 희비 교차

 

 달러 강세로 한국에서 수입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김치 등 식료품 가격은 가격 상승 억제 효과를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발 물류비와 생산비 급증 등으로 체감할 만큼의 가격하락은 아직 없다. [박상혁 기자]
 달러 강세로 한국에서 수입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김치 등 식료품 가격은 가격 상승 억제 효과를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발 물류비와 생산비 급증 등으로 체감할 만큼의 가격하락은 아직 없다. [박상혁 기자]

급증하는 원·달러 환율로 한인사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 부모님으로부터 등록금과 용돈을 받는 유학생들과 한국 돈으로 월급을 받는 주재원들은 울상인 반면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부치는 미주 한인들은 평소보다 넉넉한 금액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원·달러 환율이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262.6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동기간 환율이 1,100원대였던 사실을 고려하면 올 초부터 이어진 환율 급등이 여전히 한인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한국에서 학자금과 생활비를 송금 받고 있는 유학생들에겐 직격탄이나 마찬가지다. USC에서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최모씨는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환율 시세를 들여다본다고 했다.

 

최씨는 “한국에서 부모님이 매달 생활비 3,000달러를 송금해 주는데 환율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보다 50만원 이상이 더 들어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며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막막한 기분에 사로잡힌다”고 토로했다.

 

LA에 주재하는 지상사나 지방자치단체 사무소 직원들도 운영 경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환율 기준으로 짜인 예산이다 보니 환율 급등으로 예산이 삭감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당장 한국 여행에 나서는 한인들은 원·달러 환율 급등세의 최대 수혜자다. 달러 강세로 원화로 환전하면 예전에 비해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는 소위 ‘환율 약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인 박모씨는 “한국에서 미국 크레딧카드를 결제했고 달러 강세로 식사비와 선물 구입비 등 모든 구입 금액이 이전보다 훨씬 싸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항공료가 많이 올라 부담이 됐는데 강달러 효과로 체류 경비는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하는 한인들도 고환율의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

 

달러가 강세일 때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한인 주민들은 달러를 환전해서 사용할 경우 더욱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는 체이스 사파이어와 같이 당일 기준 환율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한국에서 미국 카드를 사용할 때 원화 가격과 달러 가격을 선택할 때 ‘원화 가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식품, 의류, 원단, 서적, 문구류, 잡화 등을 들여 오는 한인 수입업체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불해야 하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 구매력이 늘어나는 혜택을 볼 수 있어 내심 고환율을 반기는 눈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물류대란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워낙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른 상태여서 한인 주민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제품의 가격이 낮아졌다고 체감하지 못하는 상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