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국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도 안전하지 않아…대량인출 위험”

미국뉴스 | 경제 | 2022-05-22 11:51:02

미국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도 안전하지 않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행정부 보고서 “준비자산 가격 하락시 스테이블코인 신뢰 훼손될수도”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이후 가상화폐 업계는 UST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전통' 스테이블 코인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통 스테이블 코인은 미 달러화와 같은 법정 화폐 등의 자산으로 그 가치를 담보하고 있어 그런 담보 없이 알고리즘만으로 그 가치를 유지하려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과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통 스테이블 코인 역시도 그 가치를 상실한 위험이 있기는 마찬가지이고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 행정부에서 이미 나온 상태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통령 산하 금융시장 실무그룹은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성을 평가하고 그 대안을 권고한 '스테이블 코인 보고서'를 지난해 11월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테더와 같이 가치를 법정 화폐에 고정한 '지급결제용' 스테이블 코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에 대한 신뢰는 그 상환 가능성에 기반한다. 즉,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해당 코인이 언제든지 일정한 가치의 법정 화폐로, 예컨대 1테더는 1달러로 교환된다는 믿음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는 이를 위해 준비금을 마련해두고 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기준이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준비 자산을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하는지, 준비 자산에 대한 정보 공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업계 표준이 없다는 의미다.

테더의 경우 모든 이용자가 인출을 결정하더라도 1테더당 1달러씩 전부 지급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확인 결과 현금 외에 기업어음(CP), 미국 국채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이런 준비 자산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유동성이 떨어질 경우, 준비자산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할 경우, 코인 보유자의 상환권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할 경우 스테이블 코인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스테이블 코인의 상환 권리는 코인마다 편차가 적지 않았다. 발행자가 고객의 상환 요구를 7일간 지연하거나 수시로 상환 요구권을 정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 상환할 수 있는 코인의 수량에 제한을 두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사례 중 최소 상환 요구량이 통상적인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양보다 훨씬 커 사실상 상환 요구를 불가능하게 한 경우도 있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기대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순한 전망만으로도 해당 코인의 대량인출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스테이블 코인 보유자들이 불안감에 상환을 요구하면 발행자는 준비자산을 헐값에 내다 팔 수밖에 없으며, 이러면 더 불안해진 투자자들은 더욱더 상환을 요구해 준비자산의 투매가 심화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루나와 UST 폭락 사태 당시에도 이와 유사하게 스테이블 코인인 UST와 이 코인의 가치를 뒷받침해 주는 루나의 가격이 동반하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이 벌어졌다.

테더도 그 여파로 지난 12일 한때 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져 대량 인출사태가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때부터 18일까지 상환된 규모가 85억달러(약 10조8천억원)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런 대량인출 사태가 다른 스테이블 코인이나 아예 다른 금융기관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시장에 야기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방하려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는 예금 취급 금융기관과 같이 간주해 자본과 유동성 규제를 따르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대통령 산하 금융시장 실무그룹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8년 만들어진 협의체로, 재무장관과 연방준비제도(Fed)·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수장들로 구성됐다. 이번 스테이블 코인 보고서 작성엔 통화감독청(OCC)과 FDIC의 수장도 참여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