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팜비치 원룸 렌트가 4천달러… “인플레, 기도밖에 해법 없어”

지역뉴스 | 경제 | 2022-05-05 08:31:55

팜비치 원룸 렌트가 4천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 놓고 암울한 전망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말도 안 되는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렌트(월세) 시장은 완전히 통제 밖입니다.” (돈 뮐렌 프레티움 창업자)

 

3일 열린 2022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의 ‘부동산 전망: 공급 붕괴’ 세션에서는 미 전역을 강타한 월세 대란이 화두에 올랐다.

 

부동산 매매가격 급등으로 수요자들이 렌트 시장으로 밀려났지만 정작 임대주택 공급이 크게 늘지 않아 시장이 통제 불능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최대 주거용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는 패멀라 리브먼 코코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방 하나짜리 아파트 렌트가 4,000달러까지 올랐다”고 상황을 전했다. 뮐렌 창업자도 “렌트 시장에서 재고 주택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다”며 “이는 단순히 플로리다의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프레티움은 미 전역에 8만여 개에 달하는 주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혼란이 주택 가격 급등의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주택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마저 치솟으면서 렌트 수요가 폭발했다는 것이다. 리브먼 창업자는 “최근 2년간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요가 렌트 시장에 몰리면서 미국 내 주거 매물의 30~40%가 렌트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렌트비 급등은 구인난에 따른 임금 상승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에 더 큰 상승 압박을 가한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는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물가가 내려가기를 기도하고 기다리는 방법만이 다음 6개월간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는 암울한 조언을 내놓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그는 “전반적인 임금 상승률만 5~6%에 달하는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들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2.6%로 괴리감이 크다”고 우려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