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자동차 보험 해지, 꼼꼼히 따져야 손해 안 본다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2-05-04 09:55:08

자동차 보험 해지, 꼼꼼히 따져야 손해 안 본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활 속 경제에서 당연히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항목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동차 보험료다. 운전자라면 당연히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운전시 소지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각 주에서 법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이제는 자동차 보험 가입은 하나의 사회 규범으로 폭넓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상 범위를 취소하는 것을 주저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자동차 보험 가입이 상식화되는 것처럼 해지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는 자동차 보험 해지에는 시기와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는 것도 생활경제의 중요한 요소다.

 

타주 이사, 명의 변경시 반드시 차보험 해지해야

생애 변화나 일시적 차량 운행 중지 때 차보험 유지 

차보험 비용과 조건, 반드시 에이전트와 협의 후 결정

 

■ 자동차 보험 해지

자동차 보험의 해지 방식은 상황에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해서 생각해 보면 기존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기 전에 반드시 신규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를 간과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다.

신규 가입 후 기존 자동차 보험 가입 회사의 에이전트에 보험 해지를 요청한다. 해지일을 분명히 하고 해지 통보 문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보험 해지 과정은 종료된다.

■ 자동차 보험 해지 조건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반드시 사유가 있게 마련이다. 그만큼 자동차 보험 해지에 따른 위험 요소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반드시 자동차 보험을 해지해야 할 충분한 근거 역시 존재하고 있다.

▲타주 이사: 타주로 이사하는 경우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를 벗어나면 자동차 보험이 유효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주하기 2~3주 전에 이주하는 주에 맞는 자동차 보험을 알아보고 이사일에 맞춰 가입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 소유 변경: 소유하고 있던 자동차를 팔고 새로 구매하지 않을 경우도 자동차 보험 해지 요건에 해당된다. 판매한 자동차에 대한 보험 해지를 분명히 해야 양도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운전자 부재: 가족 중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장기간 없을 경우다. 예를 들어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이 차를 집에 두고 타주 학교로 간 경우가 해당된다. 하지만 각 주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 정책을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보험 업그레이드: 더 좋은 조건의 자동차 보험으로 변경을 결정했다면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 변경의 최적 시기는 갱신할 때다. 갱신 전에 타보험회사의 상품을 살펴보고 소위 말을 갈아 탈 새 보험을 찾는 작업이 요구된다.

최소 5~6주 정도의 시간을 가져야 보험 샤핑을 하는 데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보험 다운그레이드: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연식이 늘어났다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 혜택 범위를 축소하는 게 필요하다. 보험 커버리지를 줄이기 전에 그에 따른 리스크도 검토해야 한다. 아무리 오래된 차량이라도 충돌이나 도난에 따른 최소한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늘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 보험 해지와 관련해 해지 시기와 방법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보험회사는 과거 차량 관련 보험 이력을 근거로 보험료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 가입과 해지 기간의 길면 길수록 향후 보험료 산정에서 고요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자동차 보험 해지 금지 

자동차 보험의 해지나 변경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보험 적용 범위를 변경하지 않고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지도 또 변경도 하지 말아야 하는 사례들이다.

▲향후 운전 계획: 차량 운전을 계속할 계획이 있다면 절대로 자동차 보험을 해지해서는 안 된다. 만약 무보험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이는 불법에 해당됨으로 큰 불상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주 계획: 이주한다고 해서 모두 자동적으로 새로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주 전에 기존 자동차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해 기존 보험의 승계 가능성 여부를 문의하는 게 좋다. 다만 타주 이주할 경우 보험료 상승이 있을 수 있다. 이주 지역이 고요율이 적용되는 곳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기존 자동차 보험회사의 지점이 이주 지역에도 있다면 보험회사 변경없이 담당자만을 교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애 변화: 절대로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로 결혼이나 이혼 등의 생애 변화들이 있을 때다. 결혼으로 인해 배우자를 자동차 보험의 피보험자로 등록하면 보험료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보험 상품을 자신의 자동차 보험회사로 통합하면 보험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이혼의 경우 기존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보험에서 배우자의 이름을 제외하는 조건 변경을 해야 한다.

▲일시적 무운전: 일시적으로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됐을 경우도 자동차 보험을 해지해서는 안 된다. 보험회사에 따라 30일 이상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를 인정해 보험 적용을 일시 중지하기도 한다. 장기간 해외 여행을 하거나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쓰이는 제도다. 

하지만 리스나 파이낸싱에 의해 자동차 관련 페이먼트를 하고 있다면 반드시 렌더와 사전에 상의하는 게 필요하다. 일시적 운전 중지와 관련해 주마다 다른 법을 적용하고 있어 확인이 요구된다.

▲비싼 보험료: 단지 보험료가 비싸든 이유만으로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각사 나름대로 할인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운전자의 경력이나 차량의 안전도 등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할인제도가 있어 이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담당 에이전트에 문의해서 자신의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 자동차 보험 해지 비용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게 되면 해지에 따른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특히 보험 기간 중에 해지를 하게 되면 반드시 비용 청구가 뒤따를 수 있다. 

그렇다고 비용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대개 남은 보험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자동차 보험을 담당하는 에이전트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각 주마다 적용하는 방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게 요구된다.

■ 저렴한 자동차 보험료 찾기

보험회사들마다 자신들이 가장 경제적인 보험료 제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은 피보험자의 신용도 및 연령, 운전 경력, 거주 지역과 직업, 보유 차량 종류 등이다. 따라서 개인마다 보험료의 편차는 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재직 중인 직장이 대기업이라면 특정 보험회사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도난 방지와 안전 장치가 잘 갖춰진 차량도 보험료 할인의 한 요소로 작용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보험료 비교를 통해 같은 조건에서 좀 더 싼 보험회사의 상품을 고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자기부담금인 디덕터블(deductible)을 높게 책정하는 것도 보험료 인하에 도움이 된다. 

담당 에이전트와 상담만큼 확실하게 보험료 인하 방법을 알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 보험은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의 해지와 혜택 변경 역시 전략적으로 고려해 실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로이터>
자동차 보험은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의 해지와 혜택 변경 역시 전략적으로 고려해 실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