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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마지막 경매, 기록 깨질까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7 08:41:13

버핏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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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2년만 재개, 누적기부액 3,400만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20여년간 이어온 자선행사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오는 6월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한 ‘버핏과의 점심’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글라이드재단은 이번 경매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이베이를 통해 오는 6월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시작가는 2만5,000달러다. 낙찰자는 동반자 7명과 함께 뉴욕 맨해턴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2~3시간 점심을 함께 하게 된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 낙찰액을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3,400만 달러(약 424억 원)에 달한다. 낙찰가는 2001년까지만 하더라도 약 2만 달러선이었지만, 싱가포르와 중국 부호들이 앞다퉈 입찰에 나서면서 최근에는 수백만 달러 선으로 올랐다.

 

역대 최고 낙찰가는 2019년 중국 가상화폐 트론(TRON) 창업자인 쑨위천(저스틴 쑨)이 써낸 456만7,888달러였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빗 아인혼은 2003년 25만1,000달러를 써내 낙찰된 뒤 곧바로 추가로 25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년 연속 낙찰자인 테드 웨슐러는 ‘버핏과의 점심’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매니저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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