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행 48시간이내 코로나 음성 테스트’ 급행료 250달러 ‘울며 겨자먹기’

미주한인 | 경제 | 2022-04-26 09:32:49

한국행 48시간이내 코로나 음성 테스트, 급행료 250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검사 결과 제때 못받아…공항 즉석검사 이용

 

 한국정부가 한국 입국자에 대해 예외없이 가격이 비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어 한국민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한인들이 재정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 인천공항 출국장의 모습. [연합]
 한국정부가 한국 입국자에 대해 예외없이 가격이 비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어 한국민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한인들이 재정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 인천공항 출국장의 모습. [연합]

“한국 입국하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제출이 필수인데 공항에서 급행 검사를 받으니 1인 250달러를 내야합니다. 가족 4명이 받으면 1,000달러에요”

 

최근 한국을 다녀온 줄리 정씨는 이틀 전 집 근처에서 받은 PCR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공항에서 급행 검사(PCR Test)를 다시 받아야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2년 여만에 한국 여행길에 올랐던 정씨는 출발 당일 오전까지 PCR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부랴부랴 공항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정씨는 “1시간 만에 결과를 받아 출국에 지장은 없었지만 249달러를 지불했다. 보험 적용도 되지 않았다”며 “미국 입국 시에는 신속항원검사 등도 인정되는데 한국은 왜 입국 시 PCR 검사만 고집하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 입국 시 모든 해외입국자가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2일) 이내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만을 요구하는 한국의 방역당국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는 ‘지도로 보는 출입국 규정’에 따르면 미국은 입국 최대 1일전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의 음성 결과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항공편이 금요일 오후 7시인 경우, 여행자는 전날인 목요일 아무 시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방역 당국은 해외입국자에게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2일) 이내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출(RT-PCR)에 기반한 검사에 한해 인정하며 항원(Antigen)·항체(Antibody)·검출검사(RAT·ELISA) 등은 일절 인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입국 전과 입국 1일차에 PCR 검사를 받고 입국 6~7일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6월부터는 입국 후 OPCR 검사 1회만 받으면 된다.

 

미국에서 받는 신속항원 검사는 25~80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PCR 검사는 24시간 내 결과를 받는 표준 검사는 보험이 적용되지만 급행 PCT 검사는 보험 적용이 안되어 1시간 이내 결과 확인 249달러, 4~6시간 이내는 18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현재 격리면제 조치에서 인정하는 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났다면 3차 접종을 해야 인정받는다. 의학적인 문제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접종 연령에 해당하지 않아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가격리 의무가 주어진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규 변이 유입 확인과 감염원 노출에 대한 재감염 확인의 필요성 등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을 확대해 달라거나 PCR을 신속항원검사 결과로 대체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논의 중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항염·항비만에 항암 유산균까지 포함…미생물 다양성 유지되도록 도와”   10일(한국시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 식당에서 열린 ‘제8회 천태종 삼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가 함

한국 근로자 구금사태 후 다시 활기 찾는 조지아
한국 근로자 구금사태 후 다시 활기 찾는 조지아

주재원·한인들 새해 떡국 잔치…현장 정상화에도 “구금사태 언급은 자제”  2026년 1월 7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물가 맞춰 자동이체로 월 금액 인상 필수고용주가 매칭 제공하면 반드시 활용 이득미국인 노후준비 절반 이하, 일찍 시작해야 새해를 맞아 재정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6년은 은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인스펙터가 우려하는 관리 유형문제 생기면 그때 가서 하지내 손재주만 믿고 하는 DIY 전기, 배관 및 건물 구조 업그레이드 등은 집주인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공사 항목이다. [로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같은 날·같은 조건’으로 견적비용 협상 가능한 항목만 비교‘ 손 익 분기점·세부 조건’확인 올해는 다행히 주택 구입비 부담이 작년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고소득층… 다운그레이드 구매AI 활용한 가성비 지출 트렌드계층간 소비 양극화 현상 뚜렷‘ 선구매, 후결제’당분간 지속 작년말 소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여는 데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인플레… 둔화세 지속 불확실주택시장… 올해도 약세 전망유가… 계절 변동 외 소폭 하락S&P 500… 2년간 13~15%↑ 소비자 지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개솔린 가격은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학이 밝힌 조기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청소년들 수면·비만·우울·집중력 저하 등‘언제·어떻게 시작’관건… 부모 모범 보여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명문대 입시 성공을 위해 연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성과 기반 여름 프로그램 지원, 클럽 활동 내 실질적 리더십 발휘, 전공 외 2차적 관심사 발굴, 그리고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열정 프로젝트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