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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애플, 노조 파괴 공작 벌였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6 09:22:27

아마존·애플, 노조 파괴 공작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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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컨설턴트 고용해 감시·노조활동 비방 등”

 

워싱턴포스트(WP)는 물가 고공행진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잇따르자 사측이 전통적인 노조파괴 공작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신문이 인터뷰한 노조 인사들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노조 결성 추진 직원 감시, 노조 비방 선전물 게재, 노조파괴 컨설턴트 고용, 노조 주장을 반박하는 회의 참석 강요 등을 시행하고 있었다.

 

아마존은 20년 가까이 노조 결성 움직임을 억누르기 위해 노조파괴 컨설턴트를 고용해왔다.

 

애플 직원들도 노조 방해 공작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애틀랜타 북서부 컴벌랜드몰에 있는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이달 20일 미국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설립을 위한 찬반투표 시행서를 제출했고, 뉴욕시의 그랜드센트럴역에 있는 애플스토어 직원들도 노조 결성을 추진 중이다.

 

그러자 애플 사측은 컴벌랜드몰에 인사과 직원들을 파견해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사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노조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는 대기업이 노조 결성에 반대 투표하도록 직원들을 회유하려고 종종 사용하는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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