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테슬라가 스마트폰 개발?… 글로벌 ‘스마트카 OS’(차량용 맞춤형 운영체제) 경쟁 가열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0 08:34:26

테슬라가 스마트폰 개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차 최적화 OS 시장 2026년 120억 달러까지

 

올해 초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에서 자체 스마트폰인 ’테슬라 모델 파이‘를 개발하고 있다며 전해진 외신에 업계 반응은 뜨거웠다. 전기차업체에서 전해진 스마트폰 출시 계획 소식도 이례적이었던 데다, 테슬라의 차량용 맞춤형 운영체제(OS) 설치 가능성까지 대두됐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준비 중인 스마트폰과 자사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를 연동할 경우, 전기차에 최적화된 OS 개발도 충분할 것이란 시나리오에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지인 테크어드바이저는 “테슬라의 자체 스마트폰 구상이 현실화하면 운전자가 생각만으로 전기차를 통제하는 수준까지 연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에 불어닥친 차량용 OS 개발 경쟁이 뜨겁다.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시대를 이끌어 갈 스마트카에서 차량용 OS는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다. 스마트카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등을 적용한 플랫폼에 운전자를 연결하는 차량용 OS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OS를 장악한 구글과 애플 등이 사실상 글로벌 시장의 주축으로 급성장한 것처럼 스마트카 분야에서도 OS 개발은 기업의 미래 생존과 직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인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카 OS 시장은 지난 2019년 45억 달러에서 2026년엔 12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활용이나 자체 개발 등의 방식으로 스마트카 OS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미 친숙해진 구글 안드로이드를 활용할 경우, 자동차 이용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자동차업계엔 손해로 돌아올 공산이 크다. 스마트카의 핵심 역량인 OS를 외부에 의존하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도 어려워지고 성장 가능성이 큰 OS 시장에서 기대된 수익까지 포기해야 해서다.

 

자동차업계가 자체 OS 개발에 올인하고 나선 이유다. 실제 지난 1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로 열렸던 ‘CES 2022’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잇따라 자체 OS 개발 계획을 전했다.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CES에서 전기차 픽업트럭인 ‘실버라도’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전기차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인 ‘얼티엄’과 소프트웨어 ‘얼티파이’를 공개했다. 배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얼티엄과 얼티파이를 통해 모든 이들의 일상을 혁신하고 완전히 전동화된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경영자(CTO)도 전기차 콘셉트카 ‘비전 EQXX’를 소개하면서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카 자체 OS 개발에 착수한 현대차그룹의 경우엔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GV60에서 최신형 OS 플랫폼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공이 불확실한 독자 OS 개발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기업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면 스마트폰 등장 이후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이 시장에서 퇴출됐던 것처럼 스마트카 시대에 기존 자동차업체들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25센트 동전에 1센트 디자인  25센트 쿼터 동전 위에 1센트 링컨 페니 동전이 새겨진 소위 ‘26센트’ 동전이 경매에서 무려 1만7,000여 달러에 낙찰 매각됐다.캘리포니아 소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중간선거 수주 앞 다가오면서안전∙신뢰확보대책 마련 부심 최악상황 가정 도상훈련 실시 중간선거가 수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및 지방정부 선거 당국이 비상상황 대응 훈련과 투표소 비상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