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근육 없는 물렁살 늘어나면 폐 기능 나빠진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3-25 18:02:10

물렁살 늘어나면 폐 기능 나빠진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어날수록 폐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소희ㆍ김선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교수와 박흥후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5,476명의 체성분 변화와 폐 기능을 평균 8.95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다.

체성분은 체지방과 근육량 변화로, 폐 기능 저하는 숨을 최대로 들이쉰 후 1초간 최대한 내쉰 공기의 양인 1초 노력성 호기량(FEV1ㆍ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감소 속도로 각각 평가했다.

그 결과, 근육이 감소하고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FEV1 감소 속도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근육 증가·체지방 감소가 가장 큰 그룹 △근육 증가·체지방 증가가 가장 큰 그룹 △근육 감소·체지방 감소가 가장 큰 그룹 △근육 감소·체지방 증가가 가장 큰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폐 기능 감소 속도를 비교했다.

폐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는 근육은 증가하고 체지방은 줄어든 그룹에서 가장 느렸고, 근육은 줄면서 체지방은 증가한 그룹이 가장 빨랐다.

남녀 모두 이런 경향이 있었지만 남성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근육 증가·체지방 감소가 가장 큰 남성 그룹의 폐 기능 감소 속도는 근육 감소·체지방 증가가 가장 큰 그룹 대비 1.6배에 달했다.

특히 근육과 체지방이 함께 증가한 그룹은 근육과 체지방이 함께 줄어든 그룹보다 폐 기능이 더 빠르게 감소했다. 이는 체지방 변화가 근육량 변화보다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즉 근육이 늘더라도 체지방이 함께 증가하면 폐 기능이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근육이 빠지더라도 체지방이 감소한다면 폐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연구팀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이 폐 조직을 손상하고 기관지 염증을 촉진해 폐 기능이 악화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소희 교수는 “건강한 성인은 체중 조절을 통해 폐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라며 “체중 조절과 함께 근육을 늘리는 노력을 병행한다면 폐 기능 감소 속도를 더욱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출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출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