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어린 자녀 흉터 안 생기게 하려면…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3-11 15:02:45

어린 자녀 흉터 안 생기게 하려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개월 이내 적절히 치료해야

 

어린 자녀가 넘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얼굴에 상처가 나면 부모 가슴에 멍이 든다. 상처가 잘못돼서 흉터가 오래 남을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흉터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상처가 생긴 지 2개월 이내에 잘 치료하면 흉터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0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서 어린이의 인구 대비 비율은 12.2%인 반면 전체 안전사고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26.4%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는 대표적인 안전 취약계층이다.

이는 어린이가 호기심이 많고 탐색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만, 신체 기능과 인지ㆍ대처 능력이 미성숙하고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6세 미만 영ㆍ유아를 가진 부모는 어린 자녀의 외상, 이 중 얼굴 상처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조재영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흉터는 상처를 보수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콜라겐 섬유 조직이 정상 피부보다 과다하게 상처에 축적돼 남은 자국으로, 상처의 깊이 정도에 따라 발생 차이가 있다”며 “흉터의 골든 타임은 상처 발생 후 콜라겐 결합력이 증가하는 ‘두 달 이내’로 이 기간 안에 적절한 상처 치료와 흉터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상처는 지혈기ㆍ염증기ㆍ증식기ㆍ성숙기 등 총 4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치유된다. 상처가 생기면 지혈과 동시에 백혈구가 활성화돼 이물질과 세균을 제거하고, 피부가 재생되고 콜라겐이 합성돼 상처가 아물게 된다.

감염이나 깊은 손상에 의한 상피화가 늦춰지면 염증기와 증식기가 지속되면서 흉터가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다.

조재영 교수는 따라서 “염증 반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태아의 상처는 흉터 없이 치유되는 것처럼 상처를 치료할 때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흉터 발생 예방을 위한 중요한 치료 목표”라고 했다.

그는 “환부를 생리식염수나 하트만 용액 등으로 깨끗이 세척한 후 습윤 드레싱으로 덮어줘야 하며, 상처가 나은 후에도 안정될 때까지 충분한 보습과 보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상처의 수직 방향이나 피부 장력 방향으로 피부를 모아 반창고를 부착해 ‘피부 반창고 고정’을 통해 흉터 벌어짐과 비후성(肥厚性) 흉터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 반창고 고정은 흉터 콜라겐의 결합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2개월까지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실리콘 겔ㆍ실리콘 시트 등으로 상처 부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 흉터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스테로이드 및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항히스타민제, 항산화제 등 ‘항염증-항섬유제’ 투여도 도움이 된다.

조재영 교수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흉터가 생기면 안정될 때까지 혹은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알맞은 치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흉터 변형을 막고 흉터를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어린이는 보통 상처가 생긴 지 2개월 이내에 잘 치료하면 흉터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는 보통 상처가 생긴 지 2개월 이내에 잘 치료하면 흉터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