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월 소비자물가 7.5%↑…40년만에 최대폭

미국뉴스 | 경제 | 2022-02-10 09:13:38

소비자물가, 40년만에 최대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동차·에너지 등 전방위 상승…연준 '상당한 금리인상' 압력받을듯

0.5%P 금리인상 확률↑…10년물 미 국채금리 2% 찍고 증시 하락 출발

 

새해 들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 페달을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전월(7.0%)보다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0.4% 상승)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도 시장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5.9%, 전월 대비 0.4%)를 넘었다.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졌다.

연료유 가격은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46.5% 급등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에너지 비용은 전월보다 0.9%, 전년 동월보다 27%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인플레이션의 '주범'이었던 중고차 가격은 이번에도 전년 동월보다 40.5% 치솟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1.5%로 축소됐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보다 0.9%, 전년 동월보다 7% 각각 올랐다.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3%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최소폭 상승했으나, 1년 전보다는 4.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미국시장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 식료품과 주거 비용의 동반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기적 가속화가 진행 중이라는 견해에 힘을 싣는다"면서 "이례적으로 빡빡한 노동시장과 맞물려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진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수급 불일치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이 근로자 임금, 주택 임차료 상승과 맞물려 고착화할 우려가 제기된다.

예상치를 뛰어넘은 물가상승세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곤혹스럽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금리인상 결정을 앞둔 연준이 '상당한 수준'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CNBC방송은 진단했다.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CPI 발표 후 연준이 3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종전 25%에서 44.3%로 뛰었다. 올해 6회 금리인상 확률도 기존 53%에서 63%로 올랐다.

과도한 금리인상은 경제성장과 고용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일제히 긴장하는 모습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2% 선을 터치해 201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1.9% 떨어졌다가 오전 10시30분 현재 낙폭을 0.2%대로 줄인 상태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