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국적항공사,“유류비 오르고 수요 줄고” 3중고

미국뉴스 | 경제 | 2022-02-04 08:29:44

유류비 오르고 수요 줄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행 항공여행 수요 감소·승객 항공료 부담 ↑

 

국적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한국행 여행 수요가 급감한데다 치솟는 유류비에 원·달러 환율마저 오르는 ‘3중고’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행 여행 수요 상승에 기대를 걸었던 국적 항공사들은 오미크론 변수에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쳐지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LA 국제공항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편을 통해 LA국제공항(LAX)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LAX 이용객 수는 12만145명(출도착 포함)으로 1년 전에 비해 26%나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용객도 지난해 9만673명으로 전년에 비해 42% 줄어들었다.

 

지난해 9월 이후부터 한국행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 초 여행 수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오미크론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악재는 또 있다. 고유가에 따른 항공유 가격의 상승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통합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245.2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나 크게 올랐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유가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고유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도 커진 상태다.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유류 소모량이 평균 3,000만배럴로 배럴당 유가가 1달러 변동하면 약 3,000만달러의 손익 변동이 발생한다.

 

유류비 상승은 항공 여행객에게도 부담이다. 상승하는 유류할증료와 항공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국행 항공권 구입시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는 360달러였지만 이번 달에 들어서면서 410달러로 50달러가 인상됐다. 항공권 가격 총액이 늘어나면서 여행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국적 항공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다. 지난달 1달러당 1,200원 선을 넘은 환율은 이번 달에 들어서도 유지되고 있다.

 

항공기 리스비와 유가 등을 달러로 결제하는 국적 항공사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 비용이 상승하면서 그만큼 손익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적 항공사들은 올해 한국행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