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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거대 석유기업들 돈방석

미국뉴스 | 경제 | 2022-02-02 08:22:43

석유기업들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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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역대 최고 개솔린 가격에 고통

 

유가 급등에 힘입어 미국의 거대 석유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들에 따르면 미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은 지난해 4분기 89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다.

 

2021년 연간으로는 230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도 순손실(224억달러)을 완벽하게 메웠다. 엑손모빌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급락한 탓에 막대한 적자를 냈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해 커다란 진전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미래 계획이 실적 성장과 영업 성과, 현금흐름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셰브론도 2021년 156억달러의 순이익으로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셰브론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1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고, 엑손모빌은 작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480억달러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미국뿐 아니라 쉘, BP 등 유럽의 거대 석유기업들도 조만간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WSJ이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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