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슈 분석] 소비지출물가 40년만 최고…역대 최악 인플레 오나

미국뉴스 | 경제 | 2022-01-30 09:37:23

소비지출물가 40년만 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2월 PCE 물가 5.9%↑

오르지 않은 것 없어




 수십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가 현실화되면서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시민이 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수십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가 현실화되면서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시민이 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참고하고 중요시하는 물가지표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민간 근로자 임금도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8%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CNBC 방송이 전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보다 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를 살짝 상회해 1983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PCE 지수가 0.4%, 근원 PCE 지수가 0.5% 각각 상승했다.

 

PCE 물가는 오일쇼크가 경제를 강타한 1974년과 1980년 당시 두자릿수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하게 안정화했고, 그때 이후로는 줄곧 한자릿수에서 움직였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PCE 물가가 더 오른다면, 사실상 1980년대 초 초인플레이션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것이다.

 

특히 근원 PCE 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이를 관찰할 때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수치가 오는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다.

 

반면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소비 지출은 0.6% 감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연말 쇼핑 시기가 앞당기며 12월 소비 지출이 부진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연간 고용비용지수(ECI)가 전년보다 4.0% 올라 지난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상승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공포를 더했다. 민간 근로자의 임금과 수당을 반영하는 이 지수는 4분기 1% 상승했다.

 

이는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심화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연준의 관측과 일치하는 결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생산성을 넘어서는 지속적인 실질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상방 압력을 가할 위험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이처럼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신호에 연준 내부에서 신중한 긴축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총재는 이날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조일 것”이라면서 “이는 경제에 대해 브레이크를 밟는 게 아니라 가속페달에서 살짝 발을 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시작해 올해 4회 이상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라는 가운데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0.25%씩 연내 7회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세금 미신고자 추적 강화… IRS, 통지서 480만건 발송
세금 미신고자 추적 강화… IRS, 통지서 480만건 발송

연방 국세청(IRS)이 최근 2년 동안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400만건이 넘는 미신고 세금보고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중단됐던 미

ICE 구금자 수천명 ‘소재 깜깜이’
ICE 구금자 수천명 ‘소재 깜깜이’

온라인 조회 시스템서 삭제추방명령 이민자 위치 숨겨가족·변호사“확인조차 못해”법적 대응 차질 우려 커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 구금자 수천 명의

‘주 32시간 근무제’… 연방의회 상정
‘주 32시간 근무제’… 연방의회 상정

32시간 초과 시 초과수당AI·로봇 도입 생산성 향상근로시간 줄이고 임금 유지노조 지지·기업 부담 우려 주당 표준 근로시간을 현행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이른바 ‘주 3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