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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금값 2150달러 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1-28 08:20:35

금 인플레이션 속 안전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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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주목” 가격 전망치 상향

 

금이 인플레이션 속에 안전자산으로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위험 회피 자산으로 관심을 끌었던 암호화폐가 미국의 공세적 긴축과 맞물려 큰 타격을 받은 것도 금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6일 12개월 이후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기존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올렸다. 그러면서 내년 12월이 만기인 금 장기 거래를 추천했다. 미하일 스프로기스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이 겹쳐 금으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수요가 계속 커질 것”이라며 “일반 소매 거래뿐 아니라 중앙은행에서도 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했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해 동안 가격도 7% 하락해 1800달러를 밑돌았다. 미국 경기가 다른 선진국이나 신흥국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도 금 가격 상승을 억누른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25일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2월물)은 온스당 1825.5달러를 기록하며 전 고점인 1870.20달러(2021년 11월 17일)에 근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뉴욕을 비롯한 각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는 것이 골드만삭스의 분석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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