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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미국 대사 필립 골드버그 내정

한국뉴스 | 사회 | 2022-01-26 14:53:56

주한 미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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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공석 상태였던 주한 미국대사에 과거 국무부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신임 주한대사에 골드버그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로, 트럼프 행정부 당시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013∼2016년 필리핀 주재 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바 있다. 미북 대화가 교착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재개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장 국면으로 돌아서는 상황에서 과거 대북제재 이행을 담당했던 골드버그 대사가 주한대사에 내정됐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한편 한국 정부가 아그레망을 부여하면 미국은 골드버그 대사의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지명자로서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지낼 당시의 골드버그 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지낼 당시의 골드버그 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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