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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에도 치매 걸린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01-19 08:39:27

30~40대, 치매 걸린다,원인과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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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치매 증가, 원인과 대처는

 

65세 이하 20만 달해

알츠하이머 보다는

혈관성 치매 등 많아

머리 부상 등 안전주의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겼던 치매가 30~40대, 50대에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나 다른 형태의 치매를 앓고 있는 530만 명의 대다수가 65세 이상인 반면, 65세 이하 미국인 20만 명이 예상보다 일찍 심각한 기억력과 사고력 인지 이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과 전문의 데이빗 S. 놉만 박사는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 2021년 7월호 사설을 통해 “초로기(젊은 발병) 치매는 혈기왕성한 개인들은 특히 낙담하게 만드는 진단”이라며 이 진단을 받은 많은 이들이 40대와 50대의 중견들로 은퇴할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고 여전히 가족 부양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성인의 치매는 가족들에게 충격적이고 도전 의식을 품게 한다며 놉만 박사는 “젊은 충의 치매 진단은 힘들고 드물지만 신경과 전문의들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종종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기 치매의 다양한 원인들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네델란드의 연구 74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390만명에 달하는 65세 이하 성인들이 치매를 앓았고 30~64세 연령층은 10만명 당 119명이 조기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 초로기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러나 50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 알츠하이머일 가능성이 혈관성이나 전두엽 치매보다 낮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을 입어 혈액순환을 방해해 뇌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빼앗는 원인이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 저하 외에도 혼란, 집중하기 어려움, 생각이나 일을 정리하는데 어려움, 그리고 사고력이 느려지는 것이다. 전두엽 치매는 이마와 귀 뒤에 있는 뇌의 일부가 위축되어 급격한 성격 변화,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거나 충동적인 행동, 정서적 무관심 등이 나타난다. 움직임과 기억력 문제는 전형적으로 질병의 후기에 발생한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전두엽 치매는 40~65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한다. 

노인성 치매는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치매의 또 다른 원인이다. 뇌에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뇌 화학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 사고, 움직임 문제로 이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조기 치매 위험 증가 요인

아마도 초기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프로 복서, 축구 선수, 축구 선수, 그리고 때때로 군 베테랑들이 경험하는 것과 같은 반복적인 머리 부상일 것이다. 일단 뇌세포가 다치거나 손실되면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머리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보호책이다. 요즘 많은 부모들은 반복적인 머리 부상이 흔한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하는 젊은이들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축구에서 헤딩으로 공을 헤딩하지 않고 적절하고 일관성 있게 헬멧을 사용하는 것은 그들의 머리 부상의 위험을 제한할 수 있다. 

■조기 치매 진단

놉만 박사는 “치매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며 자세한 병력을 알아야 한다”며 “의사들이 올바른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가족들은 폭력적인 꿈과 같은 말할 수 없는 증상을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 사람의 기억력과 언어의 어려움에 대한 철저한 인지적 평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경심리학적 검사는 기억력, 시각적, 인지적, 집행적 기능에서 미묘한 난관을 감지해야 한다. 종양이 그 사람의 인지 증상을 유발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뇌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고령의 치매 환자와 마찬가지로 치매에 걸린 젊은이는 안전을 우선시하는데 필수적이다. 더 이상 운전을 하거나, 난로를 포함한 위험한 장비를 작동시키거나, 혼자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모든 치매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타인에게 알리는 치매환자 등록카드를 밤낮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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