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출근할 때마다 이어폰 끼는데… 혹시‘소음성 난청’?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1-07 09:48:51

이어폰, 소음서난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어폰을 끼고 출ㆍ퇴근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6.8%)이 출ㆍ퇴근하거나 운동할 때 등 이동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출·퇴근 시 버스ㆍ지하철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면 청력이 손상돼 ‘소음성 난청’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변이 시끄러워 음량을 키워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소음이 70~80dB 정도인데, 이곳에서 음향기기 소리를 들으려면 100dB 가까이 소리 크기를 키워야 한다.

80~90dB 이상 큰 소음에 노출되면 달팽이관 속 유모세포가 손상된다. 소음이 제일 먼저 안 들리게 하는 주파수는 4kHz다. 그쪽 주파수를 처리하는 세포부터 망가지기 시작해 소음에 계속 노출되면 주변 주파수를 처리하는 다른 세포까지 손상을 입게 된다.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초기에 청력 손실이 발생하고 10∼15년이 지난 후에야 생활의 장애를 느끼므로 청력 손실을 오랫동안 인식하지 못하거나 치료에 관심을 가지지 못할 때가 많다”고 했다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이명(耳鳴)이 생기거나, 귀가 먹먹한 증상,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종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소음으로 인한 난청이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개인 음향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 난청 환자 수가 늘었다”고 했다.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려면 사용 시간을 되도록 줄여야 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청력 보호를 위해 이어폰 사용 시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음량을 줄이고,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한다. 또 30~40분 정도 음향기기를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쉬어야 한다. 장시간 소음이 발생하는 곳은 피하고,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이어폰 사용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노이즈 캔슬링(소음 방지)’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변에 소음이 있으면 대부분 음향기기의 음량을 평소보다 더 키우게 되므로 난청 위험도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이다.

곽상현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 주변 소음을 줄이면 음량을 낮출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해도 음량을 크게 들으면 효과가 없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트럼프 행정부의 조지아 유권자 명단 공개 요구 기각
법원,트럼프 행정부의 조지아 유권자 명단 공개 요구 기각

내달 중간선거 앞두고 '부정선거 소송' 잇달아 타격 조지아주 전자투표기미국 조지아주 어윈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시된 전자투표기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보이콧'…아시안팝 강행 여파
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보이콧'…아시안팝 강행 여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앨범 '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독감 끝났는데 왜 계속 아프지?…‘롱 플루’ 주의보
독감 끝났는데 왜 계속 아프지?…‘롱 플루’ 주의보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기침·열 사라져도‘독감 장기후유증’수개월 가기도폐뿐 아니라 뇌·심장·신장까지 장기적 영향 가능인지·기억력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감염자의 3

송편·잡채 ‘칼로리 폭탄’ 추석 ‘급찐급빠’하려면
송편·잡채 ‘칼로리 폭탄’ 추석 ‘급찐급빠’하려면

단기간 체중 증가엔 수분 증가 영향도굶기보다 식사·활동량평소 수준으로 회복해야 <사진=Shutterstock>  송편과 잡채, 갈비찜 등 고열량 음식으로 연휴 동안 체중

성인 10명 중 7명 이상 ‘기적 경험·목격한 적 있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 ‘기적 경험·목격한 적 있다’

■ 브리검영대학교 종교생활 조사‘신께 감사·성경 읽기’도 많아종교인 절반↑‘천국·지옥 믿어’종교적 장례식 선호 경향 뚜렷 브리검영대학의 조사에서 미국인 중 상당수가 기적을 경험하거

근육 늘리고 노화 막는다?…‘펩타이드’ 열풍 믿어도 될까
근육 늘리고 노화 막는다?…‘펩타이드’ 열풍 믿어도 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건강·피트니스 업계서 새로운‘만능 치료제’처럼 급부상일부 의약품 효과 입증에도 상당수 안전성·효능 미확인장기간 사용 부작용도 아직 몰라

코스트코 근처 집값 오른다?… 반드시 그렇지 않아
코스트코 근처 집값 오른다?… 반드시 그렇지 않아

인구 밀도 높은 경우만 약 8%↑ ‘고가 지역에만 입점’반론도너무 가까우면 오히려 단점가장 붐비는 시간 직접 방문 주택 가치 상승 여부와 상관없이 코스트코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주방 완비’인데 ‘NO 스토브’?… 새 임대 규정 놓고 불화
‘주방 완비’인데 ‘NO 스토브’?… 새 임대 규정 놓고 불화

건물주,‘위생·안전’ 주택 제공 의무재산 피해·안전사고’방지 시 제한세입자, 임대 계약서 꼼꼼히 확인해야 가주에서는 올해 초부터 임대주택 건물주가 정상 작동하는 냉장고와 스토브를

마켓서 팔면 저품질이다?… 마켓 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마켓서 팔면 저품질이다?… 마켓 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같은 마켓 체인이라도 제품 달라와인 전문가도 마켓 와인 애용PB 와인 일정 품질 유지 어려워맛없는 와인이라도 활용법 다양 슈퍼마켓은 일반적으로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소

‘초이스 프리퍼드·메인 캐빈’?… 알쏭달쏭 항공권 명칭
‘초이스 프리퍼드·메인 캐빈’?… 알쏭달쏭 항공권 명칭

같은 운임에도 여러 등급 추세 베이직 이코노미…싸지만 제약프리미엄 이코노미…넓은 좌석커들 클래스…3좌석 침대처럼많은 항공사가 좌석 위치에 따라 운임을 구분하는 것뿐 아니라, 같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