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물가고에 중고시장 신바람

미국뉴스 | 경제 | 2021-12-17 09:21:09

물가고,중고시장,신바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들도 안쓰는 중고물건 사고팔며 부수익 올려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필요없는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중고 판매시장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이터]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필요없는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중고 판매시장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이터]

중고 거래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소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고 거래 시장이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각광을 받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AP통신이 14일 전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중고 거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은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치솟는 물가에 공급난까지 겹치면서 중고 거래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중고 시장 거래가 크게 늘었다.

 

럭셔리 중고 제품 거래 플랫폼인 ‘리얼리얼’(RealReal)은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60%나 급등했다. 2,3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리얼리얼은 지난달 미국 내 16개 오프라인 제조업체들의 중고품 위탁 판매에 나서 무명 브랜드 보석류를 연말 선물용 박스로 만들어 판매했는데 지난해에 비해 73%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중고의류 판매 업체인 ‘스레드업’(ThredUP)도 중고 시장의 호황 대열에 합류했다.

 

스레드업의 기프트 카드의 12월 2 주간 판매량이 11월 1달 판매량에 비해 103%나 상승했다.

 

중고 판매 플랫폼이 호황을 누리는 상황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동반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스트 퍼펙틀리’(List Perfectly)는 중고 판매업체들이 한 번에 11개 마켓플레이스에 물건의 정보를 올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재미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개인이 사고팔며 통계에 잡히지 않는 규모까지 감안하며 전국 중고시장 규모가 너끈히 수백억달러 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주로 주말마다 전국 지역별로 활성화된 플리 마켓(Flea Market)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고 판매 플랫폼의 인기 상승에는 중고 상품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과거 중고 상품은 오래되거나 이미 사용해 낡은 상품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새것과 같은 상품도 많고 인식도 개선됐다. 중고거래 자체를 새로운 경험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한인들도 중고물품 사고파기에 적극적이다. 언론사 계시판 등에 팔 물건을 올리기도 하지만 교인이나 동우회, 동창회 등 아는 지인끼리 카톡방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중고물품을 많이 사고판다.

 

주부 최모씨는 “최근 거의 안쓴 고급 베큠청소기를 400달러에 아는 지인에게 팔았다”며 “파는 사람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사는 사람도 원하는 물건을 새 제품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 거래는 친환경 소비를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어 쓰지 않는 물건을 방치하거나 버리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소유권을 넘겨 환경 보호에도 일조한다는 의미도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뉴욕 살인용의자 귀넷서 검거…일부 학교 한때 봉쇄
뉴욕 살인용의자 귀넷서 검거…일부 학교 한때 봉쇄

24일 오전 대대적 수색 끝에마운틴뷰고 등 학교3곳 봉쇄 뉴욕주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용의자가 귀넷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귀넷 지역 3개 학교가 일시 봉쇄되고 일부 도로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