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크리스마스 전통에 대한 5가지 궁금증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1-12-14 14:34:36

크리스마스,전통,궁금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크리스마스에는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따라 하는 전통들이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그 의미와 유래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AJC에 나온 내용을 간추려 봤다.

 

▲왜 12월 25일일까?

히스토리 닷컴에 의하면 예수는 12월 25일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목자와 양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봄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했다는 첫 기록은 3세기가 지나서 나타났는데, 교회 관리들은 이교도들이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이교도 축제 날짜와 맞춰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했다.

 

▲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까?

크리스처너티 투데이는 "초기 로마인들이 겨울에 집을 장식하기 위해 상록수 가지를 사용했고, 북유럽에서도 상록수를 박스에 넣어 심는 풍습이 있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이런 풍습을 못마땅해 했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1800년대에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 아이디어를 받아들였고, 빅토리아 여왕이 독일의 앨버트 왕자와 결혼하며 이 관습이 널리 퍼졌다. 미국의 한 신문에 왕실의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이 실렸고 그 당시 왕족 소식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에도 유행하게 됐다.    

 

▲왜 크리스마스 양말을 걸어놓을까?

타임즈에 따르면 이 풍습은 사실보다는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성 니콜라스는 세 딸을 홀로 키우던 가난한 홀아비를 발견하고, 그의 딸들을 시집보내기 위한 지참금을 위해 그 집 굴뚝에 금화를 떨어뜨렸다. 마침 눈에 젖어 말리기 위해 벽난로 옆에 걸어 두었던 소녀들의 양말에 그 동전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제 사람들은 금화보다는 간식을 얻기 위해 벽난로 옆에 양말을 매달고 있다.

 

▲왜 선물을 주고 받을까?

원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아닌 새해 첫날 선물을 열어 보며,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는 전했다.  

새해에 선물을 주던 것이 1800년대 크리스마스날로 옮겨갔고 당시 트렌드를 선도하던 왕족인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왕자가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교환한 것이 알려지며 더욱 퍼져 나갔다.

기독교인들은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가져온 선물과 관련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관습으로 받아들였다고 보고 있다.

 

▲코카콜라가 산타크로스의 현대적 이미지를 만들었나?

동그랗고 장미빛 뺨에 흰색 모피로 장식된 빨간 옷(코카콜라색)을 입은 유쾌한 덩치의 산타크로스의 이미지는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대중화되었다.

그러나 코카콜라측은 그들이 광고에 이 우상화된 이미지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이러한 유형의 산타크로스의 이미지가 이미 존재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다.

크리스마스때 아이들은 벽난로에 양말을 장식한다.
크리스마스때 아이들은 벽난로에 양말을 장식한다.

산타크로스의 이미지는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대중화됐다.
산타크로스의 이미지는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대중화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