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상 지원금의 저주인가

미국뉴스 | 경제 | 2021-11-10 08:54:08

미국, 가게부채, 사상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가계 부채 15조달러 사상 최고 기록

 

지난 3분기 미국 가계 부채가 15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공행진 중인 주택과 자동차 구입 비용에 따른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소비 심리 확대로 신용카드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이 가계 부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미국 내 가계 부채액은 15조 2,400억달러로 2분기에 비해 1.9% 상승해 2,860억달러가 증가한 액수이고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나 늘어난 수치다.

 

미국 가계 부채가 15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분기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기였다. 치솟는 물가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2%로 떨어진 상황이었다.

 

지난 3분기 가계 부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다. 모기지는 2.2% 증가해 10조7,000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에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이 40만4,700달러를 넘어서면서 19.9% 상승률을 보일 만큼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모기지 대출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하지만 모기지가 늘기는 했지만 신용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3분기 신규 모기지는 1조1,100억달러로 이중 3분의 2는 신용점수가 높은 가계의 대출이라는 점이 평가의 근거다.

 

이어 자동차 할부대출도 280억달러 늘어 2,860억달러에 달했고 학자금 대출은 140억달러가 증가해 1조5,800억달러로 집계됐다.

 

문제는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부채가 크게 늘었다는 데 있다. 고용 시장의 인력난으로 임금이 상승한 것이 연말 샤핑 시즌 시작이 맞물리면서 소비 증가로 신용카드 부채가 상승했다.

 

지난 3분기 신용카드 부채는 170억달러가 늘어난 8,000억달러.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에 신용카드 부채를 갚아 나갔던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 3분기에 들어서면서 신용카드 부채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소비 회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2019년에 비해 신용카드 부채 규모가 적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뉴욕연방은행의 이동훈 연구원은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고, 이에 따라 소비도 다시 정상화되면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부채가 팬데믹 이전 추세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지원금의 당근책 효과가 사라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과거의 소비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무상 지원금의 저주인가
무상 지원금의 저주인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24일 오전 두 차례 총격전…총상 입고 검거돼경찰 측 부상자 없어…도피 도운 여성도 체포 뉴욕주 여성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용의자가 귀넷 카운티에서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의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