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물가 오르고 소득 줄고 인플레이션 ‘공포’ 현실화

미국뉴스 | 경제 | 2021-11-01 08:47:15

물가,인플레이션,공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격상승 91년 이래 가장 높아, 생활 갈수록 ‘빡빡’

 

 물류난에 인력난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로이터]
 물류난에 인력난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로이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가운데 9월에 들어 소비자 물가는 30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반면 소득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인플레이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급등세를 보인 것에 대해 내놓을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인 8월에 비해 0.3%,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 각각 상승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1991년 1월 이후 30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이라고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월별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물가지수인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0.2%, 전년 동월에 비해 3.6%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연속해서 같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199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CNBC에 따르면 근원 PCE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여부를 판단할 때 선호하는 통계 지표다.

 

물가상승에 비해 지난달 미국인들의 개인 소득은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및 전문가 전망치였던 0.4% 수준을 크게 넘어선 감소폭이다.

 

물가와 함께 임금도 치솟았다. 연방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3분기 고용비용 지수는 2분기에 비해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는 물가와 임금 상승 말고도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것도 작용했다.

 

올해 3분기 미국의 GDP 증가율은 2.0%로 이는 CNBC의 시장 전망치인 2.8%보다 낮았고 전 분기 6.7%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수치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평가와는 달리 미국의 물가상승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미국의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물류 정체 현상에 따른 공급난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LA항과 롱비치항에 발이 묶여 있는 컨테이너 화물선에 실린 수입품이 40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물류 정상화에 최소 10개월이 걸린다는 전망이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인력난도 물가를 끌어 올리는 또 다른 요인이다. 지난 8월 미국 내 신규 일자리 수는 1,040만개였다. 이에 비해 자발적 퇴직자의 수는 430만명으로 기업들이 사람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다.

 

인력난은 단순히 급여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녀 돌봄 서비스 부족에 따른 여성들의 재취업 제한, 시니어 인력의 조기 은퇴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해결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1조7,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재건법안이 의회에서 논의 중이다. 애초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예산이 통과될 경우 나머지 지출 부분은 사적 영역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24일 오전 두 차례 총격전…총상 입고 검거돼경찰 측 부상자 없어…도피 도운 여성도 체포 뉴욕주 여성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용의자가 귀넷 카운티에서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의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