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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크루즈, 잇달아 '베스트 픽업트럭' 선정

미국뉴스 | 경제 | 2021-10-27 09:31:59

싼타크루즈,베스트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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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본고장' 미국 언론서 연이어 호평

현대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공개[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
현대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공개[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

현대차가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내세워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워싱턴자동차기자협회(WAPA)는 최근 싼타크루즈를 '2021 베스트 픽업트럭'으로 선정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지난 7월 출시한 소형 픽업트럭으로, 앨라배마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WAPA는 이달 미국 대서양 연안 체서비크만에서 치러진 자동차랠리에서 최근 출시된 픽업트럭 20여개의 가속, 핸들링, 제동 등을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싼타크루즈는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은 '2021 최우수 픽업트럭'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8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자동차 칼럼니스트 댄 닐도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싼타크루즈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싼타크루즈는 세단과 같은 인테리어와 트럭 외관이 결합한 스포츠 어드벤쳐 차량"이라며 "작지만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중형 픽업트럭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픽업트럭인데도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된 차량 구조) 방식이라 (가볍고 승차감이 좋아) 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다"며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만들어진 픽업트럭"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평가에 산타크루즈의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출시된 지난 7월 81대가 판매된 이후 8월 1천252대, 9월 1천6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픽업트럭 '강자'인 포드의 주요 모델 판매량과 비교하면 적은 수치이지만 현지 처음 출시한 모델로서는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으로, 지난해 미 50개주(州) 중 39개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모은 차량으로 현지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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