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년 주택가격 16%↑” 공급부족·투기도 가세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10-18 08:38:47

내년주택가격,공급부족,투기가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임대 렌트 인상으로 이어져

 전국 주택가격이 내년에도 16%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전국 주택가격이 내년에도 16%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내년에도 전국 주택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택 바이어들의 내집 마련이 여전히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월스트릿저널 등 언론들에 따르면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제학자 잰 해치어스 팀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전국 집값이 내년 연말까지 추가로 16%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택가격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20%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 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인상될 경우 올해와 같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골드만삭스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택 공급으로 인해 내년에도 여전히 셀러스 마켓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주택 가격 인상을 점친 배경에는 공급 부족의 장기화와 대형 투자자들의 주택 시장 진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이후 주택 건축의 핵심 자재인 목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건설업체들이 다시 공사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여전히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여기에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정부 승인 과정, 건설업계 숙련공 부족과 임금인상, 건설장비 부족, 은행의 대출 심사 강화까지 더해져 건설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인력부족만 최소 20만명에 달한다.

 

건설사들은 그래서 요즘에는 신규 주택가격을 미리 발표하지 않는다. 공사 완공 시점에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건설사들도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업계는 올해 전국적으로 165만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거 주택 25만채를 제외하면 실제로 시장에 공급되는 주택은 140만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매년 최소 200만채의 주택이 신규 공급돼야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은 투자자들이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헤지의 수단으로 주택 매수에 나선 것도 주택 가격 상승세의 원인이 될 것으로 꼽았다.

 

주택 부족 사태는 임대 아파트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내년 렌트 상승률 또한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거주 부문 인플레가 내년에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올해의 2.4%보다 급등한 것으로 지난 20년래 가장 높은 상승세이다.

 

골드만삭스는 치솟는 주택 가격 및 렌트비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조닝과 개발 제한 규정을 완화해 공급을 늘려야 하지만 정치적인 벽이 높아 실현되기 힘든 문제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가주 정부가 단독주택 지역의 조닝 규제를 완화한 것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치어스 경제학자는 “현재 경제가 에너지와 반도체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족현상을 겪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주택 공급 부족이 가장 오래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 구매 수요는 여전히 높은데 지난 수년간 주택 가격 상승세 전망의 근거가 됐던 공급 부족은 여전히 바뀐 것이 없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