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택압류 전년비 67% 급증 ‘차압비상’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10-15 08:33:07

주택압류,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기지 유예 조치 끝나자 대출 상환 제때 못해

 

연방 정부와 대출기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대부분 지난달 말 종료되면서 주택 압류 건수가 크게 늘어나 ‘차압 바람’이 미 전역을 휩쓸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4일 보도했다.

 

주택정보업체 ‘애톰’에 따르면 모기지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해 올해 3분기 미국 전역에서 신규 주택 압류 신고가 접수된 주택 수는 2만5,209채로 2분기에 비해 32%나 증가했다. 이는 1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67%나 급증한 수치다.

 

이중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압류 주택 수는 3,434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텍사스주 2,827채, 플로리다주 2,546채, 뉴욕주 1,363채, 일리노이주 1,3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 주택 압류가 3분기에 들어서 급증한 배경에는 연방정부와 대출기관의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만료된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데이터 분석업체 ‘블랙 나이트’에 따르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된 대출자가 상당수에 달해 지난주의 경우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대출자 수가 전주 대비 11%나 줄어들었다. 특히 낮은 다운페이먼트로 주택 압류에 취약한 연방주택국(FHA) 대출자 중 8만4,000명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됨으로써 17만7,000명만이 유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대출자는 약 140만명에 달하며 전체 모기지 대출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이 지난 9월 초에 중단되면서 모기지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한 것이 주택 압류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내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모기지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모기지 페이먼트 압박을 받게될 주택 소유주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택 압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 소위 ‘차압 대란’의 전조 현상일까. 매체는 업계 내부에서 주택 압류 증가 현상을 놓고 대란의 신호라는 의견과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 신호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우려했던 ‘차압 대란’과 같은 극단적인 현상은 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신규 압류 신고가 된 주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월 평균 4만여 건이라는 점과 함께 지난달 주택 압류 신고 건수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 주택시장의 호황세로 주택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주택 자산가치가 18~20% 상승한데다 대출 조건 조정과 같은 옵션을 통해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압류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븐 김 파이오니아 부동산 대표는 “실업수당 지원 종료로 주택 압류가 현실화되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주택 에퀴티가 상승했고 대출 조정과 같은 옵션이 있어 기사회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압류된 주택 물량이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압류 대란으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주택압류 전년비 67% 급증 ‘차압비상’
주택압류 전년비 67% 급증 ‘차압비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