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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스테이트먼트 메일로 받아보는 게 바람직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9-29 10:31:37

소셜연금, 스테이트먼트 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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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Thomas Fuchs/뉴욕타임스>
<삽화: Thomas Fuchs/뉴욕타임스>

온라인으로 그렇게 많은 금융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데 누가 책상 위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서류들이 필요할까? 하지만 일부 연방의원들은 미국인들이 최소한 한 가지의 서류는 종이로 받아보길 원하고 있다. 그들의 연례 소셜시큐리티 스테이트먼트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방 소셜시큐리티국은 매년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에게 그들의 생일 직전 스테이트먼트를 발송해주었다. 스테이트먼트에는 은퇴 시 받게 될 체크의 예상 액수와 함께 그동안의 연간 소득이 담겨 있다.

 

온라인보다 내용 오류 발견해내기 쉬워

기록된 수입 다르면 신분도용 의심해봐야

메일 발송 재개법안 연방의회에 상정돼

미국인들 대다수 스테이트먼트 확인 등한시

 

메일 발송은 근로자들이 소셜시큐리티를 위해 페이체크에서 꼬박 꼬박 돈이 공제되는데도 프로그램으로부터는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한 연방 상원의원의 노력으로 시작됐었다. 그는 이 메일을 대중의 교육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여겼다.

하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연방 사회보장국은 메일링 대신 온라인 스테이트먼트를 받아 볼 것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소수의 사람들-아직 베니핏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60세 이상과 디지털 mySocialSecurity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들-만이 자동으로 연례 스테이트먼트를 메일로 받아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종이 스테이트먼트를 특별요청에 의해 받아볼 수 있다.)

2018 회계연도의 경우 mySocialSecurity 계좌를 갖고 있는 3,900만 명 가운데 단 1,700만 명만이 계좌에 로그인을 해 온라인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했다고 소셜시큐리티국은 밝혔다. 또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에 돈을 내고 있는 1억8,000만 명 가운데 약 1억4,000만 명은 자신들의 연례 스테이트먼트를 보지 않고 있다고 메일링의 재개를 지지하는 연방하원의원들은 밝히고 있다.

양당의 일부 정치 지도자들은 취약해지고 있는 소셜시큐리티의 재정적 미래와, 자신들이 은퇴할 즈음에도 프로그램이 존속할지에 회의적인 젊은 유권자들을 고려할 때 이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올 여름 베니핏을 받지 않고 있는 25세 이상 근로자들에게 연례 소셜시큐리티 스테이트먼트 메일링을 재개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하원과 상원에 제출됐다.(근로자들은 종이 메일을 수신하지 않겠다고 선택할 수도 있다.)

론 와이든 연방상원의원은 “안정적인 은퇴 기회에 대한 젊은 미국인들의 의구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은 그들이 얻게 될 베니핏이 무엇인지 보다 분명히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오리건 출신 민주당원인 와이든 의원은 상원 재정위원장이면서 법안의 제안자이기도 하다.

사회보장국은 상정중인 법안에 대해서는 논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미은퇴자협회(AARP)와 다른 이익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지 서한을 작성한 AARP의 정책 담당 디렉터인 데이빗 서트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받을 베니핏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먼트의 하드카피를 받게 되면 내용 중 오류를 찾아내기가 훨씬 쉽다고 서트너는 덧붙였다. 베니핏은 당신 수입에 기초한다. 따라서 숫자가 잘못되면 당신이 매달 받게 되는 은퇴 체크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매년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한다는 것은 당신이 비교를 해볼 수 있는 최근의 관련 서류들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트너는 “만약 당신이 65세라면 30년 전의 일어난 일을 바로 잡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법안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지난해 제출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은 통과를 하지 못했다. 연방의회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지출 법안 같은 주요 입법에 매몰돼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소셜시큐리티 스테이트먼트와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왜 소셜시큐리티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해야 하나

당신 수입 기록의 차이는 당신의 미래 베니핏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신분절도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의 수입이 기록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많다면 누군가 당신의 소셜번호를 도용해 일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트먼트는 은퇴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달 받게 될 예상 수령 베니핏과, 62세에 조기수령을 시작하기보다 “풀” 은퇴연령까지 기다리면 얼마나 더 많이 받게 될지를 알 수 있다. 1960년 이후에 태어난 대부분의 사람들의 풀 은퇴 연령은 67세이다. 만약 당신이 베니핏 수령을 70세까지로 늦춘다면 월 수령액은 훨씬 커진다.

 

▲어떻게 온라인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할 수 있나

당신이 18세 이상이라면 온라인 mySocialSecurity 계좌를 설정할 수 있다. 로그인을 해 온라인으로 스테이트먼트를 살펴보거나 프린트를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로그인을 해 스테이트먼트를 살펴볼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는 이메일 리마인더를 신청할 수도 있다.

 

▲어떻게 스테이트먼트의 오류를 찾아낼 수 있나

SocialSecurity.gov에 따르면 수입은 몇 가지 이유들로 인해 누락될 수 있다. 당신의 거용주가 잘못된 소셜번호를 사용해 수입을 보고했을 수도 있고 당신이 결혼 혹은 이혼을 한 후 이름을 바꿨음에도 이를 당국에 보고하는 것을 잊었을 수도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W-2 임금 스테이트먼트와 페이 스텁 혹은 세금보고 등 누락된 수입의 증거들을 모으는 것이다. 만약 이런 서류들이 없다면 고용주 이름과 일을 한 일자, 그 기간에 얼마나 벌었는지와 당신의 소셜번호, 그리고 사용한 이름 등을 적어 소셜시큐리티국과 연락을 취해 오류를 수정해야 한다. 이 절차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가 있으며 전 고용주들과 연락을 해야 한다고 소셜시큐리티국은 밝히고 있다.

안정적 은퇴를 위한 여성연구소의 신디 하운셀 회장은 잘못된 수입 기록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때를 대비해 최소한 W-2 양식은 보관해둘 것으로 강조했다. 만약 이전 고용주가 폐업을 했을 경우에는 추후 이 서류를 얻기가 힘들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By Ann Car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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