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노인들 ‘호신술 열풍’

미주한인 | 사회 | 2021-09-22 15:47:15

아시안노인, 호신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속 증오범죄 증가에

호신술 가르치는 단체 결성

 한인 노인들 웍샵도 진행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 미국내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해 노인들이 사이에서 호신술 수업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지난 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해 아시안 노인 대상 호신술을 가르치는 수업이 생기고 호신술을 배우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안 노인 대상 증오범죄 피해가 심각해지자 올해 초 ‘시니어스 파이트 백(Seniors Fight Back)’ 단체가 만들어져 호신술 수업을 열며 많은 아시안 노인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현재까지 호신술 수업을 지역 곳곳에서 진행하며 노인들에게 기본적인 호신술 스킬을 가르치고 있다. 

 

처음 수업에는 아시안 노인 20여명이 참석했는데, 몇 주 후 리틀사이공에서 열린 두 번째 수업에는 10배가량인 200명 이상의 노인들이 몰려들었다. 단체는 이번 달 초 로렌하이츠 지역에서 열린 워크샵을 포함해 총 5번의 웍샵을 진행했다.

현재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단체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가주 내 여러 도시와 추후에는 미 전역에서 이 같은 호신술 수업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단체는 또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5일 LA다운타운에서 MMA파이터 스콜스댕과 한국어 통역사를 초청해 호신술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호신술 수업에는 100명 이상이 모였는데, 대부분의 한인 여성 노인들이였으며 파이터 스콜스댕은 이날 폭행범의 목을 잡고 엘보 스트라이크 기술을 거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날 수업에 참석한 한인 여성 김영숙(70)씨는 “요즘에는 증오범죄 피해가 두려워 한인타운으로 장을 보러갈 때 원래 타던 버스를 안 타고 택시를 타고 다닌다”며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호신술 수업에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리틀 도쿄에서도 노인들 사이에서 호신술 수업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리틀 도쿄 서비스 센터에서 노인활동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태권도 2단 자넷 이씨는 올해 현재까지 5번의 호신술 수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씨에 따르면 수업에 참여하는 이들 대부분은 영어가 서툰 저소득층 한인, 일본인, 중국계 미국인 노인층으로 대부분이 여성들이라고 한다.

<구자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