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초저금리 시대 저물기 전‘재융자 막차’타세요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09-07 08:51:05

재융자,초저금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기지 이자율이 3% 미만으로 여전히 매우 낮다. 이자율이 이처럼 낮아지면 주택 구입 수요는 물론 재융자 수요도 치솟는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모기지 신청 중 재융자가 차지한 비율이 구입 목적의 대출보다 높았고 재융자 발급액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보유자 중 상당수는 아직 재융자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최근 경제가 회복세를 타면서 이자율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아직까지 재융자를 실시하지 않은 주택 보유자들은 이자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에 재융자 혜택을 한 번쯤 따져보면 좋다고 전문가들이 권유하고 있다.

 

이자율 0.5% 이상 낮출 수 있다면 고려해볼만

상환 기간, 손익분기점 등 따져 본 뒤 결정

 

 

◇ 지난해 재융자 사상 최대 2조 8,000억 달러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모기지 이자율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근래 보기 드문 재융자 붐이 일었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융자 발급액 규모는 무려 약 2조 8,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재융자 러시는 최근까지도 이어져 8월 둘째 주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체 모기지 신청 건수 중 약 67%를 차지했다. 

이처럼 재융자 신청기 기록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의 주택 보유자들 재융자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시장 조사 기관 블랙 나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7월 22일 기준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모기지 대출자가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최소 약 0.75% 포인트 낮출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고 이들이 재융자에 나설 경우 월 약 45억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절약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재융자 실시에 따른 혜택의 폭이 어느 때보다 큰 것은 확실하지만 재융자를 실시한다고 누구나 다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재융자를 실시하는 목적과 접근 방법에 따라 혜택의 폭이 결정되고 때로는 오히려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재융자에 관심 있는 주택 보유자는 재융자 내용과 절차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기존 이자율보다 0.5%~1% 포인트 낮추면 혜택

모기지 이자율이 상당 기간 3% 아래를 밑돌고 있다. 8월 넷째 주 30년 만기 대출에 적용되는 고정 금리는 평균 약 2.87%로 전주(2.86%)와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렀다. 이처럼 낮은 이자율이 단기간 내에 급등할 것이란 전망은 낮지만 올해 말부터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과연 재융자에 나서야 하는 가를 판단하는 방법 중 현재 적용받고 있는 이자율과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재융자를 실시했을 때 현재 적용받는 이자율보다 최소 0.5%~1% 포인트 낮출 수 있다면 재융자 실시로 인한 혜택이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모기지 대출액이 30만 달러 남아 있는 주택 보유자가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기존 3.75%에서 3.25%로 0.5% 포인트 낮출 경우 월 84달러, 연간으로는 1,008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절약할 수 있다. 만약 기존 이자율보다 1% 포인트 낮아진 2.75%의 이자율로 갈아탄다면 모기지 페이먼트 절약 금액은 월 165달러, 연간 1,980달러로 두 배로 늘어난다. 

 

◇ 재융자 혜택 상당 기간 지나서야 발생

재융자 실시 전 고려할 점은 재융자 손익분기점이다. 재융자를 실시하려면 여러 비용이 발생한다. 수수료는 적게는 대출액의 약 3%에서 많게는 약 6%에 달한다. 수수료 항목으로는 ‘융자 수수료’(Origination Fee), 신청 수수료, 감정 비용, 인스펙션 비용, 타이틀 비용 등이 있다.  일반 주택 보유자들에게 적지 않은 비용 부담으로 재융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따라서 재융자 실시 후 돌아오는 혜택이 재융자 실시로 나간 비용보다 낮다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융자를 실시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재융자를 실시한 뒤 기대되는 혜택은 바로 발생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야 발생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혜택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손익분기점이 언제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융자 손익분기점은 재융자 비용을 재융자 후 매달 절약되는 금액으로 나누면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재융자 비용이 6,000달러로 매달 약 100달러의 페이먼트가 절약된다면 손익분기점은 60개월(5년)이 되는 시점이다. 이 손익분기점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을수록 재융자 혜택이 크기 때문에 재융자 실시가 적극 고려된다고 할 수 있다. 

 

◇ 페이먼트 인하는 30년, 조기 상환은 15년

재융자를 실시하면서 반드시 30년 만기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다. 30년 만기로 재융자를 받게 되면 대출 상환기간이 그만큼 연장되기 때문에 상환 기간을 앞당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15년 만기 대출이 고려된다. 다만 15년 만기로 갈아탈 경우 월 페이먼트 금액이 기존보다 크게 오르기 때문에 재융자 후 예상되는 페이먼트 금액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30년 만기 대출자가 주택 구입 10년 뒤 재융자를 하면서 다시 30년 만기 대출을 받는다면 총 40년간 대출을 갚아 나가야 하는 셈이다. 만약 재융자를 실시하는 목적이 매달 상환하는 페이먼트 금액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면 다시 30년 만기 대출을 선택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주택 보유자의 연령대가 높아 대출 상환을 앞당기는 것이 재융자 실시 목적이라면 30년 대시 15년 만기로 갈아타는 것이 적절하다. 

 

◇ ‘크레딧, 부채, 에퀴티’에 따라 이자율 결정

재융자 혜택이 확실하다고 해서 누구나 다 재융자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 구입 시와 마찬가지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재융자를 받을 수 있고 좋은 조건도 기대된다. 은행이 가장 먼저 따지는 기준은 재융자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다. 재융자를 신청하려면 크레딧 점수가 적어도 620점을 넘어야 하지만 낮은 이자율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가장 좋은 조건의 이자율을 받으려면 크레딧 점수가 최소 740점을 넘어야 한다. 크레딧 점수가 기존 모기지 대출을 받을 당시보다 떨어진 경우에도 좋은 조건의 이자율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재융자 신청 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채 비율이 너무 높아도 재융자가 거절된다. 일반 재융자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최고 43%까지로 정하고 있다. FHA 재융자의 경우 DTI 기준이 약 50%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태의 재융자를 실시하든 DTI 비율이 낮을수록 재융자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재융자 신청 전 부채 비율을 최대한 낮추면 도움이 된다. 보유 주택의 ‘자산’(Equity) 비율이 너무 낮아도 재융자 신청이 거절된다. 재융자를 신청하려면 주택 자산 비율이 최소 20%를 넘어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모기지 이자율이 상당 기간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재융자를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준 최 객원기자>
모기지 이자율이 상당 기간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재융자를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