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북동부 강타한 ‘아이다’… 최소 41명 사망

미국뉴스 | 사회 | 2021-09-03 09:18:44

북동부강타, 아이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뉴저지 등 물폭탄…도심 곳곳 물에 잠겨, 20만 가구 정전 피해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기록적 폭우로 뉴욕 등 북동부 지역에 극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일 뉴저지주 뉴브런스윅 도심 도로들이 온통 범람한 흙탕물에 잠겨 있다. [로이터]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기록적 폭우로 뉴욕 등 북동부 지역에 극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일 뉴저지주 뉴브런스윅 도심 도로들이 온통 범람한 흙탕물에 잠겨 있다. [로이터]

루이지애나주 등을 강하탄 허리케인 아이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돼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면서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 폭우를 쏟아부어 밤새 41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중 뉴욕에서만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2세 유아와 86세 노인 등도 포함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특히 한인들도 밀집한 퀸스 지역과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숙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퀸스 아파트의 한 거주민은 “건물주가 지하실 세입자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알렸지만, 수압이 너무 강력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뉴욕에선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다. 맨해턴 센트럴파크에 내린 시간당 3.15인치의 비는 역대 최고기록이다. 맨해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업주는 “50 평생 이렇게 많은 비는 처음 본다”면서 “마치 정글에 사는 것 같다. 올해는 모든 것이 이상하다”고 전했다.

 

뉴저지주에서도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사망자 대다수는 차량에 갇힌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패서익강이 범람해 1명이 숨졌고, 뉴저지 남부 도시 엘리자베스의 아파트에서 사망자 4명이 확인됐다. 펜실베니아에주서는 1명이 나무에 깔려 생명을 잃었고, 2명은 물에 빠져 숨졌다.

 

폭우로 인한 재산 피해도 적지 않았다. 뉴저지에서는 우체국(USPS) 빌딩의 지붕이 무너졌고, 펜실베니아에선 스쿨킬강이 범람해 고속도로가 물에 잠겼다.

 

또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전역에서 20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다. 침수 피해로 집에서 나온 이재민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학자들은 기후 변화와 도시 환경이 기록적인 홍수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 많은 비를 머금었고, 넓은 포장도로로 인해 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전날 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