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쌍의 쌍둥이 커플 한 집에 살며 사랑 키워…헷갈린적 없어

미국뉴스 | 사회 | 2021-07-20 11:11:03

쌍둥이,커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객 소개로 만나 10개월째 동거

두쌍둥이 커플 전세계 250쌍…100만분의 1 확률

수년 뒤 결혼 계획인데 합동결혼식은 아직 몰라

 

쌍의 쌍둥이 커플 한 집에 살며 사랑 키워…헷갈린적 없어
두 쌍둥이 커플베네사·케리사 다르피노(25) 자매와 루커스·제이컵 실비(29) 형제. 케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에서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 커플이 한집에 함께 살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화제다.

20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리건주에 사는 쌍둥이 자매 베네사·케리사 다르피노(25)와 쌍둥이 형제 루커스·제이컵 실비(29) 네 사람은 작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서로를 알게 된 뒤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

'오작교' 역할을 한 사람은 피트니스 센터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쌍둥이 자매 베네사의 여성 고객인 간호사였다.

 

그녀가 우연히 루커스를 치료하며 쌍둥이 자매 얘기를 했는데 반응이 좋자, 베네사에게도 연락해 "치료했던 환자 중 쌍둥이 형제가 있다"며 "당신들 자매와 잘 어울릴 것 같으니 한번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이들이 전화번호를 교환토록 했다.

 

이를 계기로 첫 번째 더블데이트를 즐긴 쌍둥이 형제·자매는 급속히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이들은 쌍둥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직업도 비슷했다. 학창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쌍둥이 자매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했고 루커스 형제는 스포츠 의학 분야에 종사했다.

서로 첫눈에 반했다는 베네사는 "대화를 할수록 더 가까워졌다. 마치 이렇게 될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첫 만남 이후 3개월이 지난 그해 9월 이들은 아예 함께 살기로 뜻을 모았고, 지금까지 한 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 쌍의 쌍둥이 커플을 지켜본 이웃은 "한 사람이 둘로 보인다"며 매일 놀라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서로를 헷갈린 적 없이 평탄하게 지내왔다고 한다.

베네사는 "우리는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한 친구여서 잘 지낸다"며 "함께 살면서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 형제와 자매는 태어나서 항상 붙어다녔다는 점도 심리적으로 쌍둥이 커플로 한 집에 사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네 사람이 합동결혼식으로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끌지는 아직 미지수다.

베네사는 "결혼은 우리들의 최우선 관심사며 앞으로 몇년 후에 일어날 일"이라며 "주위 사람들은 우리의 합동결혼식을 바라지만 아직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처럼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자매가 서로 커플이 된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250쌍 정도가 있으며 확률적으로는 100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